배너

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제

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7천800명 넘어...WHO, 2만 명 예상

정부 긴급구호대, 수색과 구조 인력 총118명 급파
튀르키예에 약 63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1차), 시리아에도 지원예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용두 기자 | 정부가 7.8 규모 강진이 일어난 튀르키예에 구조인력을 보냈다.

 

외교부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7일 밤 우리 군수송기를 타고 튀르키예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우리 긴급구호대는 수색과 구조 전문인력을 포함해 모두 11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지에서 국제사회가 보낸 인력들과 협력해 구호활동을 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튀르키예에 1차로 500만 달러(약 63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터키와 함께 피해를 본 시리아에 대해서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지진과 이어진 여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7천80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을 덮친 강추위 등 악조건이 생존자들의 골든타임을 단축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정부 통제 지역에 비해 접근이 어려운 반군 통제지역은 피해가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가 2만 명이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튀르키예는 앞서 일주일간 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오는 13일까지 전국에 휴교령을 내렸다.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진이 강타한 10개 주에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지진 피해지역과 가까운 곳을 시작으로 재난 피해자들이 머물 수 있도록 호텔을 개방하는 등 필수적 조치들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환경건강] 대기오염, 비흡연자 폐암 유발 DNA 변이와 연관…도심 속 ‘보이지 않는 위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도심 속 숨 쉬는 공기가 폐암 위험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금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비흡연자에게서 발생하는 폐암의 DNA 변이가 대기오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흡연 안 해도 폐암 걸리는 이유”…DNA 변이와 미세먼지 연관 밝혀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Francis Crick Institute)와 글로벌 연구진이 공동 수행한 이번 대규모 유전체 연구는, 전 세계 폐암 환자 871명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정밀 분석한 결과, 대기 중 미세먼지(PM2.5 등)에 노출된 환경에서 자란 비흡연자에게서 TP53 등 주요 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대기오염은 단순한 기관지 염증을 넘어, 세포 유전정보에 손상을 가하고 그중 일부는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도심 지역 거주자와 대중교통 이용자, 산업지대 인근 주민들이 특히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텔로미어 손상 → 노화 촉진 → 암 발생 위험 증가 이번 연구는 또 다른 핵심 발견도 덧붙였다. 대기오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