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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지구촌 겨울축제 '평창동계올림픽' 오늘 개막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지구촌 최대의 겨울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이 드디어 오늘 막을 올린다.


'하나 된 열정'이라는 구호 아래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2천 9백여 선수단이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우리나라도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219명의 선수단이 유례없는 홈팬들의 응원 속에 금메달 8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북한의 참가가 결정되면서 세계적인 관심도 높아졌다.


남북 단일팀 결성 과정에서 진통도 있었지만 개막이 다가오면서 기대가 커져 평화올림픽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더하게 됐다.


평창과 강릉에 건설된 12곳의 경기장은 선수들의 마무리 훈련이 치러지며 최종 점검을 마쳤고, 선수촌을 비롯한 부대 시설도 손님맞이 채비를 끝냈다.


경기 입장권 판매율은 80%에 육박하고 있고, 국내 봉송 100일째를 맞은 올림픽 성화도 강릉에 도착해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시내를 누비며 개막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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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