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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북한 선수단 도착 '강릉선수촌으로 이동'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본진이 어제 도착했다.


북한 선수단은 긴장을 감추지 못한 듯 굳은 표정으로 입국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이번에 들어온 북한 선수단 본진은 알파인스키 세 명, 크로스컨트리 세 명,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각 두 명 등 열 명의 선수들과 코치진을 합해 모두 서른 두 명이다.


공동훈련에 참가한 우리 선수단과 같은 전세기를 타고 입국했다.


이미 지난달 25일부터 합동 훈련을 진행 중인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열두 명까지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 스물 두 명의 방남이 모두 마무리됐다.


국내외 취재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북한 선수단은 공항을 빠져나와 곧바로 강릉 선수촌으로 이동했다.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도 오는 4일 평가전을 마치면 강릉으로 합류하는데, 단일팀이 함께 숙소를 사용할지 북한 선수들끼리 따로 머물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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