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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불법 외환거래 가상화폐 악용 적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가상화폐를 이용한 환치기와 원정 투기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불법 외환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가상화폐를 이용한 일당 등이 세관 단속에서 적발됐다.


관세청은 불법 외환거래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지금까지 6천3백억 원 규모의 외환 범죄를 적발했으며 이 중 120억 원가량은 가상화폐를 이용한 이른바 환치기 거래였다고 밝혔다.


환치기란 해외 송금이 필요한 사람을 모집해 무등록 업자가 수수료를 받고 중개를 대행하는 행위로 가상화폐를 이용할 경우 전자지갑을 통한 익명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한 환치기 업자는 불법 송금액 537억 원 중 98억 원을 가상화폐로 송금했고 또 다른 업자는 원화로 산 가상화폐를 전자지갑을 이용해 해외 제휴 업체에 전송한 뒤 제휴 업체가 해외 거래소에서 이를 매각해 17억 원을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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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