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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남북 마식령 공동 스키훈련 오늘 마무리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1박2일 짧은 일정으로 마련된 남북 마식령 공동 스키 훈련이 오늘 마무리된다.


마식령 스키장을 처음 접한 우리 선수들은 "선수 입장에서 훈련하기 좋은 스키장"이라고 평가했다.


훈련을 마친 남측 선수들은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이동해 방북 때와 같은 동해선 하늘길을 통해 오늘 오후 복귀한다.


선수단이 타고오는 전세기에는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도 함께 탑승한다.


북한 선수단은 피겨 페어 렴대옥 김주식과 스키, 쇼트트랙 종목 선수 10명과 임원 등 모두 3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 선수들은 양양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강릉 선수촌으로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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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