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앞에는 한반도기 뒤에는 태극기·인공기 함께" 제안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 대표단의 평창 올림픽 파견과 관련해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왔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북은 처음으로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올림픽 스타디움을 밟았다.


평창에서도 이런 모습이 재현될 전망이다.


다만,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올림픽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 수 없어 아쉽다는 여론을 감안해, 새로운 형태의 공동입장을 북측에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다란 한반도기를 앞세우되 뒤따르는 우리 선수들은 태극기를, 북한 선수들은 인공기를 들고 입장하자는 것.


남북은 이번 주말 IOC와 협의를 거쳐 공동입장 방식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한반도기는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에서도 남북 공동 응원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230명에 달하는 북한 응원단이 예전처럼 젊은 여성 위주로 구성될지도 관심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