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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검찰, MB 청와대 국정원 특활비 확인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 3명의 집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는 12일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고위직을 지낸 이 전 대통령 최측근 인사들의 자택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이 전 대통령의 집사, 금고지기로 불린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과 문고리 권력이었던 김희중 당시 부속실장, 민정2비서관을 지낸 김진모 전 남부지검장이다.


검찰은 이들이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수차례에 걸쳐 건네진 돈은 현재 알려진 금액만 5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원세훈 전 원장의 국정원 자금 유용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김주성, 목영만 전 국정원 기조실장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두 사람으로부터 김백준 씨 등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특활비를 건넸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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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