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한·미 군사훈련 4월 중순 이후로 연기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군 당국 공식 발표는 한미 군사훈련을 아니지만 예년보다 한 달 반 늦은 4월 중순 이후로 미룰 것으로 미국 쪽과 잠정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열린 한·미 연합 군사 훈련,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이다.


미군의 전략무기가 대거 참여하는 훈련 때마다 북한은 강력 반발하며 미사일 시험발사 등으로 무력시위를 벌였다.


평창 올림픽 일정과 맞물려 훈련 일정을 조율해 온 한미 군 당국은 올해 키 리졸브 연습을 당초 3월에서 4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잠정 확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북한이 평창 올림픽 참가를 시사하면서 한·미 훈련 연기 방침도 굳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4월 18일, 전쟁 상황 조성 훈련이 시작되고 23일, 키 리졸브 본 훈련에 돌입한 뒤 5월 3일, 훈련이 마무리된다.


일정 조율을 마친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논의에 맞춰 발표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다만 훈련 연기일 뿐 중단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