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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전쟁 결코 피하지 않을 것"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최근 미국 고위 인사들의 잇따른 대북 강경 발언에 대해 북한이 전쟁을 결코 피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사상 최대의 한미 연합 공중훈련과 함께 미국 고위 인사들이 호전적 망발을 늘어놓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최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이 매일 커지고 있다"고 한 발언과 "대북 선제공격을 의회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언급에 대해 발끈한 것.


전쟁은 기정사실화된 시점상의 문제로 전쟁을 피하지 않고 핵무력을 사용하겠다는 강도 높은 '말폭탄'을 쏟아냈다.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은 방북 사흘째인 오늘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리용호 외무상과 만났다.


자세한 면담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북핵과 미사일 문제 등을 놓고 북미 간 대화로 한반도 긴장을 풀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년여 만에 유엔 최고위급 인사가 방북했지만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북중 접경지역을 시찰해 펠트먼 사무차장과의 면담을 피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한미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에 참가하고 있는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2대는 이틀째 한미 공군전력과 서해 상공에서 폭격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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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