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정부 "김정남 암살은 테러"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북한의 김정남 암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며 미국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조치를 뒷받침했다.


정부는 미국의 조치를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의 연장선으로 평가했다.


북한 비핵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의 일환이라는 것.


김정남 암살에 대해 정부는 분명한 입장을 천명했다.


그러면서도 북한과의 대화를 향한 한미의 노력에는 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북미관계는 더 냉각될 것으로 보여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이끌어내 남북 관계의 돌파구를 열려는 정부의 구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테러지원국에 올림픽 참가를 계속 요청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제재 기조에 어긋나고, 북한이 미국의 이번 조치를 빌미로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다음 달 문재인 대통령 방중 준비를 위해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강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중국 특사의 방북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북핵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