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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북한, 최장 탄도미사일 기습발사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또다시 기습 발사했다.


북한이 15일 오전 6시 57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고도 770km까지 치솟으면서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지나갔고 3,700여 km를 날아가 북태평양 해상에 떨어졌다.

 
지난달 29일 발사한 화성-12형처럼 정상 각도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고도는 220km, 사거리는 1,000km 늘어나,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가장 멀리 날아갔다.
 

미사일 발사 방향을 남쪽으로 틀면 미군의 증원 전력이 주둔하고 있는 괌 기지 너머까지 타격할 수 있을 정도의 사거리다.


사실상 대화와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미국을 겨냥한 고강도 압박용이란 분석이다.


합참은 한미 군당국의 초기분석을 토대로 오늘 발사한 미사일이 중거리탄도미사일급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군의 군사적 대응과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이 더 강화될 경우, 다음 달 10일로 예정된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북한이 추가 전략 도발에 나설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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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은 앞섰으나 실행은 뒤처진 정치, 주진우 의원의 ‘정책 빈칸’

부산 해운대구갑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2대 국회 본회의 출석률 약 85.53%를 기록했으며 상임위원회 활동 또한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서 대표발의 법안 17건을 개진한 점도 확인됐다. 이러한 수치는 외형상 성실한 국회의원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문제 인식 → 정책 설계 → 실행이라는 상식적 정치 프로세스에서는 갭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컨대 주 의원은 최근 “권력자의 축의금은 사실상 저금통 역할을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자녀 결혼식 축의금 내역 공개를 촉구했다. 이 발언은 주목을 끌었지만 이후 “어떤 법·제도를 어떻게 바꾸겠다”는 로드맵은 언론 분석상 뚜렷히 드러나지 않았다. 또 다른 최근 발언으로, 주 의원은 “살인적 일정과 과로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직원 3명이 쓰러졌다”며 최민희 위원장의 책임을 직격했다. 이러한 발언은 문제 제기로서 상당히 즉각적이었지만 역시 제도 개선이나 실행 방안 제시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처럼 주 의원의 정치행보는 ‘발언 중심·공방 중심’으로 비치며, 유권자가 기대하는 ‘정책 설계 → 실행 → 국민 체감’의 흐름과는 일정 거리를 두고 있다. 물론 형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