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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남도 친환경쌀, 2년 연속 부산 학교급식 공급 - 전라남도청


부산 연제구 품평회서 해남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1위로 선정

전남에서 생산된 친환경쌀이 부산 학교급식에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공급된다.

전라남도는 부산 연제구청 주관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공급업체 결정을 위한 품평회'에서 친환경쌀 생산 전문업체인 해남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이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품평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영양교사, 학부모, 학생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식품안전, 위생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밥맛과 업체를 평가했다. 그 결과 해남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과 고흥 흥양농협이 1위와 2위를 차지해 전남 친환경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남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은 3월부터 12월까지 연제구 16개 초등학교와 6개 중학교에 200여t의 친환경쌀을 공급한다. 이번 성과는 전라남도가 적극적인 홍보 판촉활동을 벌인 데다 해남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이 부산 연제구 학교와 지속적인 연대활동을 펼친 결과라는 분석이다.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은 연제구 학생, 학부모를 초청해 모내기 등 친환경농업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각 학교에 벼농사 체험시설 설치·관리 등을 통해 유대를 강화해왔다.

특히 청소년 성장발육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일반쌀보다 30% 이상 높은 기능성쌀인 하이아미와 밥맛이 좋은 일미벼를 우렁이농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쌀은 서울 서대문구 마을생협 등과 직거래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해남지역 학교와 광주, 서울 관악구·서대문구 학교급식에도 공급되고 있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 타 시도 학교급식에 전남 친환경쌀 공급을 확대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ㆍ중ㆍ고 학교급식에 전국 최초로 유기농쌀을 공급하고 서울지역 학교급식 친환경쌀 소요량의 55%를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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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촉구 목소리 높아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건설 현장,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장에서의 열사병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 이러한 극심한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자들은 열사병, 탈수 등 건강상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부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정부와 기업에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 시설 설치, 개인 보호 장비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 특별 휴가제도 도입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며, 단순한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야외 작업자들이 생계 때문에 작업 중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