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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북도, '제3기 죽도문제연구회 보고서 비판' 학술대회 개최 - 경상북도청


"일본은 독도 역사와 문헌 전체를 보지 않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만 골라 자의적으로 해석한다"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9일 오후 1시부터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에서 시마네현 총무부가 발간한 '제3기 죽도문제연구회 최종보고서'를 비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일본의 소위 '죽도의 날' 행사에 대응하여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영남대 독도연구소 주관으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모여서 지난 해 8월에 발간한 시마네현의 최종보고서를 분석하여 일본의 주장에 대한 허구성과 역사적 진실을 밝히게 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최종보고서의 내용 중에 주요 5항목을 들어 분석하고 비판적 검토를 한다.

항목은 ▲'산인의 어업자와 한국'에 대한 비판적 검토(조윤수, 동북아역사재단) ▲'학교에서의 죽도교육' 분석 비판(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1930년대의 죽도어업의 실태' 비판적 검토(김수희, 영남대 독도연구소) ▲'1900년 초 시마네현을 방문한 울릉도민과 홍재현의 허실'에 대한 비판(윤소영, 독립기념관) ▲'진자이 요시타로와 심흥택의 여록' 비판 검토(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등이다.

또한 발표에 앞서 박배근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국제법 전공)과 '독도 문제에 관한 제3국 학자의 연구동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쳐 제삼자의 입장과 시각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순식 경상북도 독도정책관은 "일본은 우경화 정책과 맞물려 독도에 대해 노골적인 침탈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독도를 관할하고 있는 경북도는 오늘과 같은 학술대회를 적극 지원하고 일본의 영토주권 침해에 적극 대처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영토주권과 문화주권 강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재목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장은 "최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일본은 역사와 문헌을 전체적으로 보지 않고 부분적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만을 취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본 학술대회는 역사적인 허구성을 규명하고 일본 측의 사실 왜곡과 실상을 밝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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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촉구 목소리 높아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건설 현장,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장에서의 열사병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 이러한 극심한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자들은 열사병, 탈수 등 건강상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부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정부와 기업에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 시설 설치, 개인 보호 장비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 특별 휴가제도 도입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며, 단순한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야외 작업자들이 생계 때문에 작업 중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