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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주광역시, 문화전당 활성화 TF 회의 개최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주변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협업시스템을 가동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광주시는 16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윤장현 시장이 주재하는 문화전당 주변 활성화TF 회의를 개최하고 전당을 광주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광주를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있는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논의했다.

활성화TF는 소수옥 금남로행사시민간담회 위원장과 김일융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문화, 관광, 도시디자인, 도로 등 관련 부서와 문화전당, 자치구, 경찰, 아시아문화원, 문화재단, 예총, 민예총, 관광협회,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비엔날레, 청년센터,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프린지페스티벌 '광주짱'을 운영해 그동안 금남로 차없는 거리, 금남공원 야외공연, 충장로축제, 사직포크음악제 등 산발적으로 전개돼온 전당 주변 사업을 하나로 묶어 사업 효율화를 도모하고 전당 주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 및 전시를 종합하게 된다.

프린지페스티벌 운영은 월 2회 상설운영과 정기ㆍ수시 운영을 추진하되 문화전당권은 매월 2째주 토요일 5ㆍ18 민주광장에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은 금남로 차없는 거리 행사를 추진하고 양림동권은 음악창작소, 빛고을시민문화관, 사직포크음악제 등 상설공연을 개최하게 된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프린지페스티벌은 서울, 대구 등 타 지역과 협력해 전국화의 기틀을 다지고 내년에는 해외 교류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영국의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 버금가는 아시아 대표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일빌딩 앞에 금남지하상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문화전당과 양림동역사문화마을 연계한 문화관광자원인 남광주야시장을 조성하며 ▲금남로 차없는 거리 행사로 인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금남로 일원(518m) 보행환경 정비, 광주상징길 조성과 보도블록 등을 정비하는 문화전당권 보행환경 개선 ▲금남공원, 5ㆍ18민주광장, 광주천 교량 및 사직공원 기타의 거리 등 광주만의 저녁풍경을 조성하는 금남로, 광주천 야관경관 조성 ▲문화전당∼사직공원∼양림동∼푸른길(약5km)을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는 문화전당 둘레길 가로정원 조성 등도 추진된다.

이 밖에도 ▲충장로 일원(620m) 플라워박스와 조명을 설치하는 충장로 4가∼5가 꽃거리 조성 ▲농작물과 우리 꽃을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고양하는 5ㆍ18광주 농업정원 조성 ▲민주광장 분수대 지하를 복합문화공간 및 시민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옛 도청 분수대 하부 시민광장 조성 등 총 10개 중점 협업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윤장현 시장은 "문화전당은 아시아를 품은 예술의 숲이자 대한민국 문화융성 시대를 이끌어 갈 문화발전소이다"면서 "전당을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로 만들기 위한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연대하고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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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융합하는 인문학"… ICLA 총회, 미래 교육의 새 지평을 열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지난 1일 막을 내린 제24차 세계비교문학협회(ICLA) 총회가 기술과 인문학의 조화로운 융합을 모색하며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비교문학과 기술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총회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인문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다양한 논의들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특히 이번 총회를 공동 주최한 동국대학교의 윤재웅 총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하고 심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래 교육 현장에서 기술과 인문학이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 또한 미래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Jean-Marie Gustave Le Clézio)는 "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간 고유의 정체성과 기억을 성찰하는 문학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하버드대학교의 데이비드 댐로쉬(David Damrosch) 교수는 AI 번역 기술이 언어 장벽을 넘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