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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보 친수구역 개발사업' 급부상 - 광주광역시남구청



2월 말 부산 에코델타시티 탐방ㆍ3월 심포지엄 등 속도전
낙동강 사업비 5조 4천386억 원 투입.. 영산강은 112억 원 전부


<사진> 광주 남구는 16일 구청 상황실에서 최영호 남구청장을 비롯한 T/F팀위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수구역 개발사업 필요성 도출 및 개발방향 자문, 전략과제 발굴 등을 위한 '승촌보 주변 친수구역 개발사업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4대강 특별법에 따라 낙동강 일대에 수조 원 규모의 친수구역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남구가 광주ㆍ전남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승촌보 친수구역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구청 7층 상황실에서 '승촌보 주변 친수구역 개발사업 TF팀' 1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인 노경수 광주대 교수를 비롯해 이유희 광주도시공사 도시정책실장, 김광일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전남관리처 차장, 박준필 광주전남연구원 기획연구실장 및 박웅희 창조경제연구실 연구원, 강원호 남구의원, 박인기 광주시 건설행정과 사무관, 나상인 나주시 기획예산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친수구역 개발사업 현황과 지역 간 비교분석을 통한 승촌보 친수구역 개발사업의 당위성 도출과 국책사업 및 광역권 전략산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개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낙동강과 영산강, 금강 등 4대강 일대에서 진행 중인 친수구역 개발사업이 사업비와 규모면 등에서 지역 간 차별 없이 균형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회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명박 정부에 만들어진 4대강 특별법에 따라 부산시와 함께 낙동강 하류지역인 부산 강서구 일대 1,188만6,000㎡ 면적에 5조4천386억 원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반면 영산강 일원 친수구역 개발사업은 나주 노안면 일원 10만5,000㎡에 사업비 112억 원가량을 투입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충남 부여군 규암면 금강 주변 지역 역시 11만3,000㎡에 124억 원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비를 놓고 봤을 때 낙동강과 영산강 주변 친수구역 개발사업의 사업비 차이는 약 500배에 달한다.

이와 함께 '승촌보 주변 친수구역 개발사업 TF팀' 회의 참석자들은 이달 말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 현장을 방문, 낙동강 친수구역 개발사업을 통해 바라본 승촌보 지역의 개발 필요성을 서로 공감하기로 했다.

또 영산강과 지석강,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승촌보 친수구역 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3월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승촌보 친수구역 개발사업은 사업 대상지가 광주 남구와 광산구, 전남 나주 등의 접경지역인 만큼 이 사업이 추진되면 광주ㆍ전남이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대강 주변 친수구역 개발사업도 지역 간 차별 없이 균등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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