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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안성시, 무한돌봄 통합복지서비스 받은 복지사각지대 감동의 서신 - 안성시청




모두가 가족을 찾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지내며 복지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이 한 통의 감사 서신을 보내와 감동을 주고 있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김00(83세) 할아버지와 유00 할머니(83세) 사정을 딱히 여긴 이웃의 연계로 어르신 부부는 무한돌봄팀을 만났다.

자녀가 있지만 왕래도, 실질적 지원도 없으며 며느리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신청조차 하지 못하던 터라 찢어진 장판과 곰팡이 설은 벽면의 작은 컨테이너 공간은 매우 열악했다. 근로능력이 없는 위기상황이었지만 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가 없는 그야말로 복지 사각지대였던 것이다.

무한돌봄팀은 지역의 자원을 총동원하여 어르신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봉사단체에서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온수매트를 후원받고 지속적인 식료품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였다. 이외 이불세탁서비스 연계와, 생활용품 연계, 방문 이미용 서비스로 인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죽으로 연명하는 할아버지로 인해 따뜻한 떡국조차 먹지 못했던 할머니의 마음을 헤아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노동조합(조성두 지부장)의 '설날의 행福 한 그릇'을 연계한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할머니는 "시시때때로 전화와 방문으로 챙겨주니 정말 감사해서 눈물이 났다. 진한 떡국 한 그릇이 보약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하는 서신을 전한 것이다.

할머니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유원근)은 "지역 내 안타까운 이웃들이 많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한 번 더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복지사각지대 발견 시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권역별 동부, 서부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을 운영하며 민간, 공공의 복지자원을 총동원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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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 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있는 따뜻한 곳이다. 이에 이번 일정도 성탄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를 넘어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되짚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먼저 해인교회에 도착해 이준모·김영선 목사님 부부를 만나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이 임하셨던 모습 그대로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성탄 인사를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목사님들도 “낮고 초라한 곳에 오신 아기 예수님처럼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보듬는 대통령이 되어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