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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주광역시, 동아시아 대학생 평화인권캠프 개최 - 광주광역시청


국가폭력 경험 승화해 인권도시 추구하는 광주 사례 강연도

광주광역시는 광주인권헌장 확산을 위한 제28회 동아시아 대학생 평화인권캠프가 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와 여순사건 유적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시아 대학생 평화인권캠프는 매년 2월과 8월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들이 만나 국가폭력과 전쟁, 인권침해로 점철된 동아시아의 근대사를 보다 잘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동아시아의 평화, 인권에 관한 의식을 고양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03년 2월 오키나와에서 시작돼 올해로 28회를 맞고 있다.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캠프에는 한일 양국 6개 대학(전남대학교, 서울대학교, 동아대학교, 제주대학교, 리츠메이칸(立命館) 대학교, 아시아태평양대학교(APU)) 학생 7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캠프는 첫째 날부터 셋째 날 오전까지 광주 일원에서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를 도는 현장체험학습과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첫째 날 5ㆍ18이라는 국가폭력의 역사적 경험을 승화해 인권도시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광주의 사례에 대한 서승 교수(71·리츠메이칸대학 특임교수)의 기조 강연은 동아시아 평화·인권 주제로 매년 교류해온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 날 오후부터는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리산 일대의 현장체험학습이 이뤄지며 마지막 날에는 '동아시아'라는 거대한 구조의 근대사에서 발생한 국가폭력과 인권침해에 대한 전체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광주시 김수아 인권평화협력관은 "이번 한ㆍ일 대학생 인권캠프를 통해 동아시아 연대의 가능성과 지속적인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광주인권헌장의 내용과 가치를 국제적으로 전파ㆍ공유할 계획이며 인권캠프 참여 학생들을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여ㆍ연계시킬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 인권헌장 홍보 책자ㆍ기념품 제작ㆍ배포, 광주인권헌장 터치스크린 운영, 헌장 내용과 가치전파 교육 등 광주인권헌장 확산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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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상생발전 협약 체결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보령시는 7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상호 발전적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보령시–울란바토르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령시 대표단이 울란바토르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계기로 행정·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울란바토르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무르투브쉰 울란바토르 부시장을 비롯해 대외협력국장 등 주요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보령시에서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참석해 교류 확대의 필요성과 실질적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교류 ▲경제교류 활성화 ▲학생과 교사의 상호 방문 교류 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다져가는 첫걸음”이라며 “문화·경제·교육 등 다방면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