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6.0℃
  • 맑음인천 6.9℃
  • 맑음수원 7.2℃
  • 맑음청주 9.0℃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9.7℃
  • 맑음전주 8.0℃
  • 맑음울산 9.9℃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11.1℃
  • 맑음여수 10.2℃
  • 구름조금제주 14.5℃
  • 맑음천안 7.7℃
  • 맑음경주시 9.8℃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인천시, 세계적 멸종 위기종 저어새 보존 추진 -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세계적 멸종 위기종인 저어새 보존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인천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저어새 교육 '저어새 자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205호인 저어새는 전 세계적으로 3천여 마리만 남은 멸종 위기종으로 이 중 80% 정도가 인천의 무인도 섬과 남동유수지 주변이나 강화도 갯벌 등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어새 자연학교'는 저어새의 고향이 인천임을 알리고 저어새의 생활터전인 습지 보존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계속되는 개발과 오염으로 저어새의 번식지와 먹이터가 줄어들어 저어새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식지 보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저어새 보존을 위한 활동으로 지금까지는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인천교사모임'가 중심이 돼 '저어새 작은 학교'라는 이름으로 운영돼 왔다.

시는 올해부터 인천저어새네트워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과 그들의 활동에 협력하는 외국 전문가와 함께 '저어새 자연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저어새 자연학교'는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후 직접 찾아가 학생별, 연령별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철새 강의, 탐조 활동, 체험, 그룹 활동, 저어새 사진 관람, 국제콘퍼런스 등 교육 대상별로 차별화해 다양하게 실시된다.

특히 중·고등학생은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하며 인터넷(Skype)을 활용해 저어새 월동지(홍콩, 일본 등)의 전문가, 활동가, 청소년들과 연계한 국제콘퍼런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저어새 자연학교'는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상반기 교육 신청은 오는 3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는 인천시청 환경정책과로 공문을 발송하거나 인천저어새네트워크로 이메일(sjnam01@daum.net)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환경정책과(032-440-3532) 또는 EAAFP사무국(032-458-6500, 6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어새 자연학교를 통해 인천의 습지와 물새들이 인간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필요하다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저어새 서식지 보존에 대한 인식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수원 '새빛만남', 청소년들도 함께한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싶어 하는 친구가 많은데, 축구나 야구를 하는 친구들이 주로 운동장을 사용해서 다른 친구들은 운동장에서 놀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투리 공간에 달팽이놀이 등을 할 수 있는 바닥 놀이터를 만들어서 더 많은 친구가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일 저녁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광교2동 새빛만남’. 이의중학교 1학년 학생이 학교 운동장을 모든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새빛만남에는 이의중‧이의고 학생 5명이 참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발언권을 주며 “수원시에 바라는 점,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다. 5명의 학생은 저마다 의견을 냈다. 이의중학교 전교부회장은 “후배들이 여름에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교실마다 미니냉장고를 설치해 달라”고 제안했고, 이의고등학교 학생자치회장은 “광교에서 수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새빛만남에 참석한 시민들은 청소년들의 발언이 끝날 때마다 박수로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