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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여주시, '600여 년 전통 본두리 낙화놀이' 개최 - 여주시청



정월 열엿새 날 전통의 낙화 순대로 밤하늘을 수놓다!


600년 전통의 민속놀이 본두리 낙화놀이가 2월 23일(음력 1월 16일) 여주 가남읍 본두2리(이장 김주식) 마을광장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고천문 낭독, 개회식, 불꽃점화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후에는 마을 주민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을 예정이다.

낙화놀이는 낙화(落花)의 붉은 기운이 그해의 상서로운 기운이 되고 주민들에게 위안이 되며 질병과 액운을 쫓고 경사를 부르는 의미가 담겨있는 전통놀이로 우리 지역에서는 본두1리(조기울)와 본두2리(해촌)가 교대로 매년 음력 정월 열엿새 날 저녁에 개최되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에 따르면 본두리 낙화놀이는 조선 초기에 시작됐다고 하는데 민족의 성군 세종대왕께서 광주 대모산에서 여주 영릉으로 천장하신 1469년 전후로 추정되며 600여 년의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낙화놀이가 일제강점기에 민족 말살정책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광복 후 마을 어르신들의 노력으로 다시 그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몇 곳에서만 전승되고 있는데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여주 본두리 낙화놀이가 유일하며, 전북 무주 안성, 전남 화순 이서, 경남 함안과 경북 안동의 낙화놀이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이날 낙화놀이에 사용되는 순대는 마을주민들이 뽕나무와 참나무를 태워 숯을 만들고 이것을 곱게 빻아서 잿물로 물들인 한지에 정성스럽게 싸서 만들며 심지는 천일염을 볶아 가루를 내고 쑥을 말려 곱게 찧어 쑥심지를 만드는 것으로 전통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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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상생발전 협약 체결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보령시는 7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상호 발전적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보령시–울란바토르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령시 대표단이 울란바토르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계기로 행정·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울란바토르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무르투브쉰 울란바토르 부시장을 비롯해 대외협력국장 등 주요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보령시에서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참석해 교류 확대의 필요성과 실질적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교류 ▲경제교류 활성화 ▲학생과 교사의 상호 방문 교류 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다져가는 첫걸음”이라며 “문화·경제·교육 등 다방면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