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저신용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생활자금 대출이 신설되어 미소금융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4%대 금리로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대학생들이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기로 했는데, 현재 한국장학재단에서는 등록금 뿐 아니라 생활비도 연 200~300만원을 2.9% 수준의 금리도 대출하고 있다. 금액이 낮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기존 장학재단 대출로 한도가 모자라는 사람을 위해 새로 상품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장학재단 대출과 별개로 최대 800만원을 더 미소금융재단과 신복위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대학생은 소득이 없어 장학재단 대출 등 일부 정책자금외에 거의 사금융에 대출을 의존하고 있으며 저축은행도 취급을 현재 중단한 상태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장학재단 대출만으로 기존에 받았던 고금리 대출을 전환하기 어려운 대학생과 청년에게는 전환대출을 위한 보증상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신용회복위원회의 청년·대학생 전환대출 보증상품을 개편한다. 금융위는 성실하게 상환하는 기간에 따라 소액대출을 지원하고 졸업 후 유예기간을 2년
애플이 ‘애플워치’의 4월 출시를 공식화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원형 스마트워치인 ‘오르비스’를, LG전자는 ‘G워치R2’를 가지고 스마트워치 대전에 뛰어든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27일(현지시간) 1분기(지난해 10~12월) 실적 발표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애플의 첫 스마트워치인 ‘애플 워치’를 4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쿡 CEO는 “애플워치를 기대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창의성과 소프트웨어 혁신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흥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일반형, 스포츠 전용, 고급 버전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된 애플워치 시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워치는 애플의 운영체제(OS) ios8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애플이 개발한 건강 관리 플랫폼을 탑재했다.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로 아이폰과 연동해 전화 통화, 메시지 송수신도 가능하다. 이번 애플의 ‘애플워치’ 출시는 스마트워치 시장을 확대해, 본격 성장기로 이끌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올해 애플워치 판매량은 100
대형마트와 홈쇼핑 산업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영업 규제 등의 영향으로 전망이 좋지 않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 부동위 1위 이마트(139480)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56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나 감소했다. 신세계서 분사 한 후 이마트의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두자릿수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2000년대 이후 연평균 10% 이상의 고속 성장을 해왔지만 2013년부터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2분기에는 세월호 참사 등으로 전년대비 19% 감소한 영업이익(1289억원)을 거둬들이는 데 그쳐 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직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다른 대형마트도 지난해 실적이 좋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980억원)대비 47% 감소했다. 홈플러스의 2013년 영업이익은 3382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줄어들었다. 홈쇼핑 업계의 사정도 좋지 못하다. 국내 대표 홈쇼핑 업체 GS홈쇼핑(028150)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4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이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맛에는 신맛, 단맛, 짠맛, 쓴맛이 있다. 과학자들은 여기에 2가지 맛을 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4가지 맛으로는 표현되지 않는 '5번째 미각'과 '6번째 미각'이 있다는 것이다. 덴마크 남부대학교 생물물리학과 올 모리슨 교수에 따르면 미각이라는 감각은 인간의 다른 감각에 비해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음식에 대한 다양한 감각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으려면 더 많은 과학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새로운 미각을 발견하기 위한 대표적인 연구로는 일본 도호쿠대학교 치과대학원의 '감칠맛'에 대한 연구가 있다. 감칠맛이 바로 5번째 미각이다. 흔히 MSG라고 불리는 인공조미료의 원료인 글루탐산소다는 건강에 이롭지 않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러한 조미료에서 나는 맛인 감칠맛이 건강상 유익한 측면도 있다고 보고 있다. 고령층의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모든 실험대상자들이 식욕이 없어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들 중 일부는 감칠맛을 느끼는 감각을 완전히 소실했다. 제대로 먹지 않아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양호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경우 식욕이 향상돼 건강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최근 화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고단한 직장생활에 건강한 사람도 화병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화(분노)가 쌓여 병으로 진행된 화병은 심각한 스트레스 장애다. 화병을 방치하면 우울증과 불안증, 고혈압, 심장병 심지어 정신병적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다. 화병은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특징적인 신경증이다. 1995년 미국정신의학회에서 한국인 특유의 문화증후군으로 인정한 질환이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도 밖으로 표출하지 못해 마음 속에 응어리가 생긴 병이라고 할 수 있다. 화병은 시집살이의 한이 쌓인 주부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사회변화에 따라 화병에 걸리는 층이 20대 대학생부터 30~50대 주부, 60대 이후 노년층까지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병을 앓은 적이 있는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90.18%가 '있다'고 답했다. 화병이 생긴 이유에 대한 답으로는 '상사, 동료와의 인간관계에 따른 갈등' (63.80%), '과다한 업무, 업무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 (24.89%), '인사 등 고과산정에 대한 불이익' (3.62%), '이른 출근 및 야근으로 인한 수면
2년전 코 성형을 한 박은지(28.가명)씨는 겨울철만 되면 유독 빨개지는 코끝 때문에 "코 수술이 잘못 된 것이 아니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 코 성형을 해 본 사람들은 수술 후 겨울만 되면 유난히 코끝이 빨개지는 것 같아 신경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원진성형외과에 따르면 코 수술을 하지 않았더라도 겨울철이 되면 코끝이 빨개지는 것이 정상이다. 추운 날씨에 밖에 있을 때는 혈관이 수축하게 되는데 수축한 혈관에 혈액이 몰려 있다가 따뜻한 실내에 들어오면 혈관이 늘어나면서 코끝이 빨개지는 것이다. 유독 코 성형 후 코끝이 더 빨개 보이는 이유는 코 수술을 하면서 보형물을 삽입하게 되는데 이때 코를 감싸고 있는 피부가 얇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형물은 일반적으로 피부와 코 뼈 사이에 삽입하게 되는데, 이때 보형물이 혈관을 누르면서 추운 날씨에 좀 더 빨개 보일 수 있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요즘엔 피부가 얇은 사람들을 위해 코끝이 빨개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인조진피 등이 많이 개발돼 있다. 하지만 여러 번의 재수술을 했을 때 상대적으로 코 끝이 다른 사람보다 빨갛게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중국의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 중 타오바오넷(淘宝网)에서 짝퉁 제품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중앙방송(CCTV) 경제채널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공상총국, 중국소비자협회가 징둥(京东), 타오바오(淘宝), 톈마오(天猫), 1호점(1号店), 중관촌전자비즈니스시티(中关村电子商城) 등 9개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휴대폰, 완구, 화장품, 윤활유, 패션, 화학비료 등 제품 92개을 추출해 조사한 결과, 7개 사이트에서 짝퉁 제품 또는 품질 면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제품을 판매했다. 그 중 짝퉁 제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사이트는 타오바오넷이었다. 타오바오에서 선별한 51개 제품 중 32개가 짝퉁으로 밝혀졌다. 품목별로는 휴대폰, 화학비료의 문제가 가장 심각했다. 휴대폰의 경우 7대 중 5대가 짝퉁이었는데 짝퉁 제품을 판매한 곳은 중관촌 1개를 제외하고 모두 타오바오넷이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휴대폰 중 3대는 샤오미(小米), 2대는 삼성이었으며 삼성의 경우에는 짝퉁 제품 가격이 정식 제품과 300위안(5만4천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버젓이 판
최근 어린이집 폭행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아동방임도 어린이의 뇌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어린이병원 연구팀은 보호시설에서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제대로 보호 및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아동방임 상태에 있는 루마니아 어린이 26명을 관찰했다. 그리고 이들을 가정위탁을 받은 23명의 어린이와 자신의 가정에서 자라난 20명의 어린이와 비교를 했다. 연구팀은 어린이들이 2년6개월, 3년6개월, 4년6개월, 8세, 12세가 됐을 때로 나누어 비교평가를 했다. 그 결과, 아동방임이 뇌 속 백색물질의 변화와 큰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백색물질은 뇌의 다른 부분과 신호를 주고받는 역할을 한다. 보호시설에서 방임 상태를 겪은 어린이들은 가정에 위탁돼 좋은 보살핌 속에 자라난 어린이들에 비해 뇌 속 백색물질의 변화가 뚜렷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요한나 빅 박사는 “아동방임이 뇌 전반에 걸쳐 백색물질의 구조적 온전함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런 원인 때문에 보호시설에서 자라난 어린이들이 다른 어린이에 비해 두뇌와 행동 발달이 더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명
10분 동안 껌을 씹는 것만으로도 약 1억 마리의 입 속 세균을 없앨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네덜란드 그로니겐대학 연구팀이 껌 씹기 효능에 대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껌 씹기가 치실을 사용하는 것만큼 입 속 세균 제거에 효과적"이라며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5명의 연구원들에게 각기 다른 시간 동안 껌을 씹도록 하고 껌 씹기 전과 후에 입 속에 남아있는 세균의 수를 관찰했다. 그 결과 껌 씹기 만으로도 입 속 세균이 줄어드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적당한 껌 씹기 시간은 최대 10분이다. 이보다 더 오랫동안 껌을 씹으면 없어졌던 세균이 다시 입 속에 남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껌을 오래 씹으면 그 모양과 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껌의 세균 제거 효과 역시 달라진다는 것이다. 또한 껌 씹기는 처음 30초 동안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후부터는 세균 제거에 있어 그 효과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껌 씹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무설탕껌을 씹는 것이다. 설탕이 포함된 껌은 오히려 세균을 증식시키는 것으로 충치와 입냄새도 유발한다. 연구팀은 "껌 씹기가 입 속 세균 제거에
검찰이 과속 운전으로 걸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금고형이 내려진 매니저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 매니저 박 씨는 지난 1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금고 1년2개월을 선고 받았다. 금고형은 당사자의 신체적 자유를 박탈하는 점에서 징역형과 유사하지만 교도소에 감금만 하고 노역은 없다. 검찰은 재판부의 형량이 작다고 판단해 항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박 씨에게 징역 2년6개월 구형한 바 있다.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씨도 법무 대리인을 통해 지난 16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레이디스 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양쪽 모두 상처받지 않는 선에서 해결하려다 보니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기 힘든 상황"이라며 "유족과의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박 씨는 지난해 9월3일 오전 1시23분께 레이디스 코드 멤버 등 7명을 태운 스타렉스 승합차를 운전하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은비와 리세가 숨졌고, 함께 타고
배우 고준희가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의 립 메이크업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고준희는 이번 화보에서 디올의 레드 컬러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엘르 뷰티 화보 속 고준희 메이크업 담당한 안나 실장은 “레드 립 메이크업은 디올의 시그니처 레드 컬러인 루즈디올 999를 입술 선을 따라 꼼꼼히 바른 후 디올 루즈 브리앙 레드 999를 덧발라 매혹적인 입술로 표현했다”며“선명한 레드 컬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피부는 디올 캡춰 토탈 세럼 파운데이션으로 고급스러운 윤기를 살려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한 고준희는 생기 있게 빛나는 핑크 립도 함께 연출했다. 발색과 윤기가 뛰어난 디올 루즈 브리앙 775 달링을 사용했다. 생생한 핑크 컬러를 표현하기 위해 극소량의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로 입술을 눌러 베이스를 완성한 후 그 위에 디올 루즈 브리앙 달링을 덧발라 핑크 립을 완성했다. 여기에 디올 틴트를 두 뺨에 가볍게 발라 자연스러운 핑크빛 뺨을 완성했다. 뷰티 화보를 통해 선보인 새로운 타입 글로스 밤 디올 '루즈 브리앙'은 선명한 컬러와 트리트먼트를 동시에 선사하는 제품이다. 디올 루즈브리앙은 레드와 푸시아 핑크 코럴컬러 등 12가
위안부 피해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귀향'이 크라우드 펀딩과 '스토리 기부 시스템(SGS)'을 통해 제작 됐다. 가수 김장훈의 영향력도 한몫했다. '귀향'은 열 다섯살 전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피해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그간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아 시나리오가 수년째 떠돌다가 지난해 11월 어렵게 첫 촬영에 들어갔다. 가수 김장훈은 최근 크라우딩 펀드 사이트인 뉴스펀딩에서 "이 영화는 1000만명이 봐야할 영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고 며칠 새 2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모금되며 올해 영화 제작 완성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김장훈씨는 단순히 응원에 그치지 않고 23일 인천지역의 대형교회 행사에 깜짝 참석해 '스토리 기부 시스템'을 활용한 현장모금에 동참할 것을 부탁했고 그 결과 5분 만에 3000만원의 모금을 이뤄냈다. '스토리 기부 시스템'은 기부자가 기부하고 싶은 단체나 개인에게 부여된 VN(VIP Number) 전화번호로 기부자의 스토리와 함께 문자 한통을 보내면 일정금액이 VN 소유 단체나 개인에게 전달되는 소액기부 시스템이다. 작성한 문자 내용은 SNS와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어 지인들과 기부의 기쁨
아이돌그룹 엑소가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엑소는 이날 대상 수상 이후 "작년에도 이 상을 받았는데 감사드린다. 이수만 선생님 감사드리고 팬여러분 감사드린다. SM타운 식구들 감사드린다. 올해에도 보답해드리기 위해 새로운 콘서트와 앨범 준비 중이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로써 엑소는 대상을 포함해 본상, 그리고 아이치이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총 3관왕에 올랐다. 최고 음반상은 비스트가 받았다. 비스트는 수상 이후 "올 한해 노래 멋있게 불러준 멤버들 고맙고 팬분들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비스트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 음원상은 지난 한 해 '썸' 열풍을 일으켰던 소유X정기고가 차지했다. 소유는 수상 이후 '썸'을 향한 사랑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정기고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신인상은 갓세븐과 에디킴, 레드벨벳이 차지했다. 이들은 각자 수상 이후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팬들에게 돌렸다. 힙합부문은 산이&레이나가, OST 부문은 린이 수상했으며 R&
경북 포항시 북구 M병원에서 산모가 출산 뒤 사망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M병원에서 지난 8일 제왕절개분만으로 여아를 출산한 산모 오모씨(34)가 하루 지난 9일 오후2시 30분경에 갑작스런 호흡곤란으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뒤 심폐소생술(CPR)을 받던 중 사망하였고, 사망원인은 '폐색전증'이었다. M병원 관계자는 "산모가 호흡곤란을 일으켰을때 산소를 공급하고 안정된 뒤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상태가 악화 돼 사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종결된 사건이 아니라 진행중이기 때문에 확실히 말씀 드릴게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M병원은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산모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해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지난해 11월 18일 M병원에서 제왕절개로 딸을 낳은 김모(28)씨가 출산 하루만에 통증을 호소하여 포항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리 부정맥에 의한 폐색전증'으로 숨을 거뒀다. M병원 관계자는 "출산 중 하혈이 심해 피를 빨리 응고하는 호르몬이 분비돼 일반인보다 산모가 폐색전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며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배우 류시원(43)이 아내 조모씨(34)와 이혼 소송에서 위자료 3000만원과 재산분할 3억 90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선고 받았다.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에서 류시원과 조씨의 이혼 소송 선고가 진행됐다. 이날 재판부는 류시원에게 위자료 3000만원과 재산분할 3억 9000만원을 각각 지급 하라 명했다. 딸의 양육권은 아내에게 주어졌으며, 류시원은 매달 25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해야 한다. 류시원에게는 면접교섭권이 인정돼 딸이 성인이 될 때까지 매월 2, 4째주 토요일과 다음날까지 1박 2일, 방학 기간 중 6박 7일간 만남이 허용된다. 추석과 설날 명절에는 1박 2일의 면접권이 주어진다. 류시원은 2010년 10월 9살 연하의 연기자 출신인 조씨와 결혼해 이듬해 1월 딸을 얻었다. 그러나 결혼한 지 1년 5개월만인 2012년 3월 아내 조씨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내면서 파경을 맞았다. 조씨는 류시원을 폭행 및 협박, 위치정보수집 등을 이유로 고소했고, 류시원은 대법원 상고 끝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류시원은 조 씨의 증언이 위증이라며 검찰에 고소해 이에 대한 소송도 진행 중이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