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껌씹기 10분, 입 속 세균 1억마리 없애


 

10분 동안 껌을 씹는 것만으로도 약 1억 마리의 입 속 세균을 없앨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네덜란드 그로니겐대학 연구팀이 껌 씹기 효능에 대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껌 씹기가 치실을 사용하는 것만큼 입 속 세균 제거에 효과적"이라며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5명의 연구원들에게 각기 다른 시간 동안 껌을 씹도록 하고 껌 씹기 전과 후에 입 속에 남아있는 세균의 수를 관찰했다.

그 결과 껌 씹기 만으로도 입 속 세균이 줄어드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적당한 껌 씹기 시간은 최대 10분이다. 이보다 더 오랫동안 껌을 씹으면 없어졌던 세균이 다시 입 속에 남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껌을 오래 씹으면 그 모양과 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껌의 세균 제거 효과 역시 달라진다는 것이다.

또한 껌 씹기는 처음 30초 동안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후부터는 세균 제거에 있어 그 효과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껌 씹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무설탕껌을 씹는 것이다. 설탕이 포함된 껌은 오히려 세균을 증식시키는 것으로 충치와 입냄새도 유발한다.

연구팀은 "껌 씹기가 입 속 세균 제거에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본다"며 "이번 연구가 앞으로 껌이 입 속 특정 유해 세균을 없애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발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껌 씹기가 이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해도 칫솔질이나 치실사용과는 대체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속보) 권성동 서울구치소 구속 , 통일교 한학자 총재 수사 본격화… 정치권· 사이비종교 유착논란 파장 불가피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16일 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으면서 정치권과 종교권을 잇는 거대한 사건의 판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수사는 단순한 개인 비리 차원을 넘어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정치권 간의 연결고리를 규명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검찰은 권 의원이 통일교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자금 지원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그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다. 특히 통일교 계열 재단과 기업들의 후원금, 그리고 정치자금 유입 경로가 수사의 1차적 대상이 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권 의원의 구속은 단순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 아닌, 종교단체와 정치권의 깊은 유착 구조를 드러내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사의 핵심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먼저 국내 정치권 자금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5년간 통일교가 운영하는 재단과 기업의 계좌를 전면적으로 압수수색하며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어 해외 자금 세탁 의혹을 밝히기 위해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지부를 통해 국내로 자금이 유입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신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