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의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현철)는 지난 6일 김세영 전 협회장(56)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검찰은 김 전 회장을 상대로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 명목으로 회원들로부터 거액의 모금을 한 경위와 구체적인 사용처 및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의원들과의 관계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은 2011년부터 올해 초까지 치협회장을 역임했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회원들로부터 합법적으로 성금을 모았고 의료법 개정 추진 과정에서 불법로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치협 간부들의 계좌를 추적해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 2011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25억여원의 성금 가운데 9억원가량이 현금으로 인출된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31일에는 치협 사무실과 전현직 간부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바 있다. 검찰은 치협이 '의료인 1명이 1곳의 의료기관만 개설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현직 야당 의원 13명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고발을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어버이연합으로부터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
매니지먼트 입시컨설팅과 학습컨설팅 전문 알찬교육컨설팅(대표 전관우, 1544-3813, rafjeon.blog.me)은 광주와 대구에서도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찬교육컨설팅은 서울대치동상담실(서울 강남구 삼성로 72길 64)을 비롯하여 서울역삼동상담실(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52 강남파이낸스센터(GFC)), 서울광화문상담실(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서울파이낸스센터(SFC)), 서울여의도상담실(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TWO IFC) 등 서울 지역의 네트워크를 완성한 데 이어, 지방에서는 대전둔산상담실(대전 서구 월평북로 85 학산빌딩)과 부산센텀상담실(부산 해운대구 센텀서로 30 KNN타워)을 직영하고 있다. 서울에서만 상담을 받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대전과 부산에서 이미 운영을 하고 있으나, 대구와 광주의 학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임시상담실을 운영한다. 대구수성상담실(대구 수성구 만촌동)과 광주서구상담실(광주 서구 치평동)을 운영하며 부산문현혁신지구상담실(부산 남구 문현동 BIFC)을 계획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관우 대표는 “아직은 수요가 많지 않아 임시로 대구와 광주에서 운영을 하지만 안정화가 되면 정식 상담실을 직영할 것이며 빠른
에볼라 유행지역인 라이베리아에서 우리나라 국적 의료인력 1명이 유엔 평화유지군(UN Mission in Liberia)에서 단기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외교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를 통해 지난달 의사 1명이 UN 직원을 대상으로 진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의사는 다른 나라를 경유해 라이베리아에 입국, 지난 8월 말부터 UN사무소 진료실에서 근무했다. 에볼라 확산을 차단해야 할 검역당국이 두 달간 입국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한 셈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에볼라 유행지역 출입국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지만 사실상 개인 자격으로 타 지역을 경유해 에볼라 유행지역으로 입국하는 경우 국가간 협조 미비 등으로 소재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는 형국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올 때 의심 환자들을 철저히 격리시키고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개인 자격으로 에볼라 환자 치료를 위해 건너 간 인력은 구호단체와 의료단체의 협조를 통해 최대한 파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해당 의료인은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환자가 아닌 UN 직
서울 강북의 한 대형병원 간부들이 직원들을 동원, 거액의 정부 지원 연구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11일 서울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울 강북 소재 S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 A씨는 "병원 관계자 B씨와 C씨 등이 협박해 국가 지원 사업비를 횡령하는 데 동참하게 됐다"며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5명을 업무상 횡령과 배임, 강요 혐의로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 위임을 맡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주관 연구기관 서울대 의과대학) 의뢰로 2007년부터 국민의 질병과 건강 상태, 자연경과, 예후, 질병 결정 인자 등을 평가하는 대규모 장기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사업비는 모두 국립보건연구원과 질병관리본부가 지급한다. 고발장에 따르면 B씨와 C씨는 A씨에게 "네 통장으로 한 달에 한 번 돈이 들어올 것이다. 그 중 5만원을 빼고는 무조건 B나 C의 통장으로 전액 송금하라"며 통장 사본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A씨는 2010년 8월~12월, 2012년 3월~12월에 17차례에 걸쳐 '연구비급여' 명목으로 송금된 금액 1600여만원
▲ '한중FTA 실질적 타결 규탄' 농축산인 긴급 기자회견이 열린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참가자들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정부가 역대 최소 수준으로 농축수산물 개방 폭을 지켰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농민들이 한·중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을 반대하며 시위에 나섰다.자유무역협정 반대 농민기구인 '한·중 FTA중단 농축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한·중 자유무역협정 농민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유럽연합, 미국 등과의 자유무역협정으로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한·중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며 "저율관세할당(TRQ)과 관세감축으로 사실상 저율관세할당 물량이 우리 농축산업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은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저율관세할당(Tariff Rate Quotas, TRQ)은 일정 수입량은 무관세 혹은 저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은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협정에 포함된 농식품은 대두,
교육부(장관 : 황우여)와 경상북도교육연구원(원장 : 심교섭)은 11월 12일(수), ‘수능이후 고3 교육과정 운영 사례집’을 개발하여 전국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자료집은 수능 이후 졸업 시까지의 학사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재편성하여 운영하는 사례와 교과 중심, 창의적 체험활동 중심, 꿈·끼 신장 중심 등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생활동 프로그램이 제시되어 있다. 교육부는 수능 이후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꿈·끼 탐색 주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보급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자료를 선정하여 경상북도교육연구원과 함께 자료집을 제작하여 보급하였다. 자료집에는 사전에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편성한 사례뿐만 아니라, 교과 진도 등이 모두 끝난 고3 교실에서 진로 설계·탐색, 상급학교 적응활동 등을 위한 다양한 사례가 수록되어 있어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각 학교에서는 자료를 참고하여 학교와 지역의 특색과 여건에 따라 창의적으로 재구
(사)한국비시피협회는 12일 (사)한국비시피협회 홈페이지에 국민안전처와 관련해 “국민안전처, 지역재난청 필요하다”라는 제목으로 의견을 발표했다. 한국비시피협회는 “국민안전처 산하 지역재난청은 재난시 국민안전처 직속으로, 효율적 재난대책작동 등을 할 수 있으며, 평시에는 지자체등 유관기관과 협력적 관계에 기반해 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주기적 재난관리행정을 수행하는 등 권역단위 역할을 할 수가 있다”고 밝혔다. (사)한국비시피협회가 홈페이지 내에 게재한 글 전문은 아래와 같다. 지난 10월 30일 정부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새로운 조직으로 국민안전처 신설하고 해양경찰청(해경)해체와 소방방재청을 흡수한다고 말했다. 이같이 정부의 국민안전처 신설은 세월호 참사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데 대한 정부조직의 징벌 성격을 나타낸다. 하지만 정부 등이 아무리 새로운 조직을 개편한다해도 재난안전인식에 대한 전환이 없는 한 모든 것이 공염불에 불과하다. 이유는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역량이 낙제점에 가까운데 국민과 지역주민은 국가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다. - 지역 재난관리 국민안전처 산하 ‘지역재난청’ 신설하
▲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사진=SPC 홈페이지 캡처)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인 나자(NAZA)그룹과 지난 10일 협약을 체결하고 마스터프랜차이즈(MF)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SPC그룹이 해외에 직접 진출 하지 않고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프르에 파리바게뜨 첫 점포를 열게 될 예정이다. 나자그룹은 1960년대 제빵사업으로 출발해 자동차 제조 및 판매, 부동산, 호텔, 식음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말레이시아 토종기업이다. 국내 기아자동차 및 프랑스 푸조社의 생산회사이기도 하며, 특히 부동산업을 통해 보유한 입지개발 역량과 유통력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PC그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 인근 동남아 국가로 진출을 확대하고, 나아가 중동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04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프랑스 등에 차례로 진출해 5개국 180여 개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세계 제
현대경제연구원은 다음과 같은 ‘VIP REPORT’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의 학력 수준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나 인적자본 경쟁력은 세계 23위에 불과해 고학력화가 인력 경쟁력 제고로 연결되지는 않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에 한국 인적자본 경쟁력이 낮은 원인을 한·독 청년층의 진학과 고용 구조 비교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한·독 청년층의 취학·진학 구조 비교 첫째, 한국의 고등학교 졸업자의 대학진학률은 하락하고 있다. 국내 기준, 고등학교 졸업자의 대학진학률(일반대학과 전문대학 모두 포함)은 2009년 77.8%에서 2014년 70.9%로 낮아졌다. 또한 OECD의 5A(아카데미적 고등교육과정) 기준으로도 한국의 진학률은 2010년 71%에서 2012년 69%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독일은 같은 기간 9%p가 급등하였으나 2012년 현재 53%에 불과하다. 둘째, 대학별로는 전문대학 진학자 감소가 대학진학률 하락으로 연결되고 있다. 국내 기준으로 한국의 전문대학 진학자는 2010년 17만명에서 2014년 14.9만 명으로 2만 명 이상 감소한 반면, 일반대학 진학자는 2014년 29.2만명으
▲ F.M.S(Facial Muscle Steretching) 미용기기(왼쪽)와 에버셀 앰플(오른쪽). (사진=차바이오에프앤씨 제공) 차병원그룹 계열사 차바이오에프앤씨(대표 신현철)는 자사 제품 '에버셀& F.M.S' 패키지를 오는 12일 오전 11시30분 현대홈쇼핑에 단독 런칭한다고 11일 밝혔다.'에버셀&FMS' 패키지는 40~50대 여성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자 차바이오에프앤씨에서 직접 개발했으며, '에버셀어드밴스 타임 에센스'와 'F.M.S(Facial Muscle Steretching) 미용기기'로 구성돼 있다. 에버셀어드밴스 타임 에센스는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에서 개발한 SG-1이 다량 함유돼 있어 한층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고 2중 기능성으로 주름과 미백의 효과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F.M.S(Facial Muscle Steretching)는 고주파의 원리를 이용한 주파 케어와 LED(RED&BLUE) 케어, EMS 원리를 통한 피부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기능성의 미용기기로 노화로 인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에버셀& F.M.S 프로그램의 사용 방법으로는 에버셀어드밴스 타임
▲ 갈더마코리아의 보습 화장품 '엑시피알(Excipial)'. (사진=갈더마코리아 제공) 피부전문제약기업 갈더마코리아는 11일 건조한 피부를 위한 보습 화장품 '엑시피알(Excipia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엑시피알은 갈더마코리아가 세타필, 데이롱, 레스틸렌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이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피부 상태, 부위에 따라 세분된 제품군을 선보인다. 스위스 의료재청에 등재된 엑시피알은 아몬드 오일 등이 포함된 '모이스처라이저' 제품과 재생 크림 등으로 구성된 '핸드 케어' 제품 분야로 나뉜다. 다양한 실험을 거쳐 피부 건조 개선 효과를 입증했으며, 무자극 성분으로 피부과 국소치료제와 함께 사용해도 된다. 갈더마코리아 박흥범 대표는 "건조한 피부는 각질, 가려움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건선, 아토피 등 만성 피부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적극적인 자가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윤진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주)메가메디칼(www.megamedical.co.kr)은 독일의 최첨단 의료장비인 Scopis Hybrid Navigation(스코피스 하이브리드 네비게이션)을 국내 도입했다.하이브리드 네비게이션은 이비인후과와 신경외과 수술환자의 CT 또는 MRI 이미지를 3D입체로 제공하고 수술기구의 정확한 위치를 가이드 해준다.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지원하여 의료사고 및 재수술 횟수를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비인후과의 대표적 수술 중 하나인 축농증 수술은 재발률이 높고, 코 안쪽 눈과 뇌 사이에 있는 얇은 종이 한 장 두께의 뼈가 손상되면 실명이나 뇌막염 등을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에 숙련된 이비인후과 의사의 집도가 필요한 수술이다. 이번 (주)메가메디칼의 하이브리드 ENT 네비게이션 국내 도입으로 환자 병변을 정확히 제거 하여 재발률을 낮추고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995년 설립된 (주)메가메디칼은 이비인후과 진료장비, 호흡기 치료장비 전문 제조 벤처기업이다. 이번 축농증 수술 장비 도입으로 이비인후과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3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주)메가메디칼은 199
▲ 결혼중개 피해 중 불성실한 소개로 인한 피해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 최근 결혼을 위해 전문적인 결혼중개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피해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피해 건수가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피해구제 건수는 203건으로 지난해 동기(137건)에 비해 48.2%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월까지 접수된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피해구제 203건을 분석한 결과, 소개지연, 소개횟수 부족, 소개조건 미준수 등 '불성실한 소개'로 인한 피해가 103건(50.7%)으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가입비 환급 거부ㆍ지연' 55건(27.1%), '계약해지 시 과다한 위약금 청구' 31건(15.3%) 순이었다. 소비자피해가 많이 접수된 상위 5개 업체는 바로연결혼정보(30건), 가연결혼정보(25건), 더원결혼정보(18건), 퍼플스와 유앤아이네트워크(각각 13건)로 확인됐다. 더원결혼정보는 지난 8월 대명웨딩앤드에서 인수했다. 피해구제 처리 결과를 살펴보면, 가입비 환급, 계약 이행 등 보상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는 45
▲ 우리나라 은퇴자들의 노후생활 만족도는 최하위(F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푸르덴셜생명 제공) 우리나라 은퇴자의 노후생활 만족도는 낮고, 비은퇴자의 노후에 대한 두려움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푸르덴셜생명은 '행복한 노후-미국, 멕시코, 한국, 대만 4개국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우리나라 은퇴자들의 노후생활 만족도는 최하위인 F등급으로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은퇴 이전 노후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해 현재 노후생활에 점수를 매긴 결과 조사국 중 미국은 평균 B등급이었고, 멕시코와 대만은 각각 C등급을 차지했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노후에 대해 느끼는 한국인들의 정서는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직후 미국 은퇴예정자들이 느꼈던 정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미국 본사와 함께 4개국의 은퇴자와 은퇴예정자를 비롯한 성인 31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이번 조사를 보면 25세 이상 비은퇴자인 은퇴예정자들이 노후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도 알 수 있다. 노후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행복한 노후 신뢰지수(Happy Retirement Confid
▲ 창작지원사업 '프로젝트 A'에 소속된 장애아동들이 완성한 미술작품으로 디자인된 '조아제약'의 제품 포장박스. (사진=조아제약 제공)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ㆍ조성배)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함께 진행한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 '프로젝트 A'의 작품 전시회가 오는 23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5월부터 6개월여에 걸쳐 완성된 회화, 공예, 설치, 영상 등 장애아동들의 50여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특히 후원사인 '조아제약'의 제품 포장박스 디자인에 적용된 장애아동들의 미술작품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 A'는 팝아티스트 임지빈, 찰스장, 아트놈, 마리킴, 한국화가 라오미 등 예술가 5명이 6개월 동안 장애아동 5명의 각 멘토가 돼 예술적 교감을 나누며 작품을 완성해왔다. 올해 멘토와 멘티는 임지빈 멘토와 김유나ㆍ김상경 멘티(각 자폐성 장애 2급ㆍ1급, 경원중ㆍ원촌초), 마리킴 멘토와 이준택 멘티(자폐성 장애, 영희초), 아트놈 멘토와 김도영 멘티(자폐성 장애 2급, 한국육영학교), 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