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돌봄 공백 아동 세대 대상 ‘화재안전물품 무상 지원 사업’을 본격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25일과 7월 2일, 부산에서 보호자 부재 중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고를 계기로 유사한 유형의 사고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예방 중심 정책으로, 도내 471가구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지원 물품은 ▲단독경보형감지기 ▲콘센트용 소화패치로, 전기적 요인 등으로 발생하는 주택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초기 대응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설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며, 화재 예방 수칙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번 사업은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직원들이 조성한 ‘119안전복지기금’과 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의 기증 물품으로 추진되며, 신청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누리집 또는 거주지 관할 소방서 누리집 내 ‘돌봄세대 지원서비스’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보급 사업이 돌봄 공백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행복한 함께학교 미담사례 공모전’에서 대구 지역의 2개 학교와 교사 1명의 사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현장에서 있었던 따뜻한 실천과 감동의 순간을 소개하여 상호 존중의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부와 EBS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우리 00을 자랑합니다”라는 주제로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등 4개 분야별로 진행된 공모에 300여 건의 사례가 접수되어 이 중 100건이 선정됐다. 대구는 학교 부문에서 대구송정초와 대구반송초의 사례가, 교사 부문에서는 대구교대부설초 손동우 교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송정초는 학부모가 ‘팔공산 맑은 바람이 불어오는 학교, 어디? 바로 ANS(心)(안심심)한 대구송정초등학교!’라는 제목으로 응모했다. 학교 이름의 유래와 인근의 안심습지, 가남지, 안심연꽃단지와 연계한 생태교육을 소개했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에코티어링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는 환경지킴이가 됐던 소중한 경험을 글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8월 24일 ‘2025년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 방문단이 호주 시드니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말·멋·맛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끼를 가진 학생들이 해외 활동을 통해 한국의 말과 멋과 맛을 전하며 해외 학생들과 교류활동을 펼치는 대구시교육청의 대표적인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시행 2년째를 맞는다. 이번 호주 방문은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중·고 학생 28명, 인솔 교사 6명 등 총 34명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28일 버우드여자고등학교(Burwood Girls High School)와 29일홈부시남자고등학교(Homebush Boys High School)에서 본격적인 ‘말·멋·맛 나눔 활동’을 펼친다. 방문 학교는 시드니 한국교육원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학생들은 이들 학교를 방문해 ▲K-팝 무대, ▲부채춤 공연, ▲태권도 시범 등 공연을 선보이고, 직접 기획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운영 부스는 ▲한글 캘리그래피 키링 만들기, ▲한복 입기 체험, ▲공기놀이, ▲제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은 8월 25일 제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회장 김용기)와 함께 제천교육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 방지를 위한 공동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제천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의 공공성·투명성· 책무성을 높이고, 협약서에 명시된 세부 이행과제를 적극적으로 실천·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학생·학부모·지역사회의 요구가 학교 교육에 반영되도록 노력 △위원의 지위를 남용하지 않고 학교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에 기여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교육 분야의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 척결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적극 참여 및 협력 강화 등의 구체적인 실천 과제가 담겼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서 2025년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가 10월 22일부터 5일간 충북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에서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도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부모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청렴한 제천교육을 위해 각급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8월 22일, 2025 교육발전특구 문화시드볼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봉포레 교직원 중창단이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창작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 프로그램은 지역 교직원들에게 예술 감수성과 문화적 소양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창단의 활동 동기를 고양하고자 기획됐다. 매주 수요일 정기 연습을 통해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봉포레 교직원 중창단은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자극과 감동을 함께 체험했다. 일제강점기 시기, 저항 시인이자 독립 운동가로 활약한 이육사(본명 이원록)의 삶을 되살리는 ‘264, 그 한 개의 별’은 이육사의 생애를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민족시인으로, 독립투사로 일평생을 바쳐 활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가 살아온 길을 서서히 되짚어보는 감동적인 서사와 품격 있는 음악으로 구성됐다. 교사 김00은 “역사와 예술의 가치가 더해져 보훈과 문화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서 깊은 감동을 느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록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장수군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최근 승진한 공무원 3명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7월 승진한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수란 △산림과장 최석원 △농촌지원과장 하은심 3명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한 든든한 희망의 씨앗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평소 장수 지역 발전에 앞장서며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승진자들은 “장수군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공직자로서의 사명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이 장수군 학생들의 교육 기회의 확대와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장학금 지급뿐 아니라, 예체능 입시반 운영, 청소년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장수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합천군의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9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12일부터 18일까지 장수군 소속 본청 및 읍·면, 군의회 직원 682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된 것으로 합천군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돕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해당 성금은 합천군청에 전해져 피해가 심각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수군과 합천군은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 전달로 두 지자체 간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갑작스러운 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군민들의 조속한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장수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매도시인 합천군이 어렵거나 힘들 때 돕는 연대와 교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윤철 합천군수는 “장수군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산업전문대학인 호원대학교와 손잡고 드론 전문인재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남원시는 지난 3월 호원대학교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마치고 4월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남원시-호원대 RISE 사업은 2027년 남원시에 호원대 4년제 학부과정 개설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남원시의 드론레저 스포츠·드론레이싱 산업 육성 비전과 맞물려, 수료생들이 영상·콘텐츠, 방재, 드론 스포츠, 창업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단계별 드론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추진되며, 2025~2026년에는 비학위 전문가 과정을 무료 운영해 호원대학교의 강점인 문화·영상 콘텐츠 분야와 연계한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이어 2027~2029년에는 학위 과정을 연계해 심화 교육과 연구를 통해 드론 관련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문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략산업인 드론 분야의 지역·산업·학교·연구기관 간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남원시는 광한루원과 공설시장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을 개선하고, 보행자 중심의 광장형 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발주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한루원 중심상권 활성화 거점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관광 성수기를 피해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광한루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억 원(도비 10억 원,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임실군이 폭염일수, 여름철 평균기온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도시설 현업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점검을 폭염 종료 시까지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자율 점검표에 따라 체감온도 및 조치 사항 기록, 작업시간 조정 및 휴식 부여, 온열질환 예방 및 응급조치 교육, 시원한 물 제공, 온열질환 민감군 특별 관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미흡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하고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 및 근무 환경을 고려한 대응책을 마련하여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임실군가족센터가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맞벌이 가정 등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 통‧번역 서비스,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부모 역량 강화 교육과 청소년 진로‧학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참여형 문화 체험과 상담‧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 있으며, 읍‧면 단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보다 촘촘한 가족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가족은 개인과 지역사회의 근간인 만큼,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가족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전춘성 진안군수가 고온기에 확산 우려가 커지는 벼 병해충 차단을 위해 25일 조생종 벼 재배지를 중심으로 진행된 3차 공동방제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해 벼멸구 확산으로 농가들에게 큰 피해를 줬던 관내 벼 재배농지에 또다시 흰등멸구, 애멸구가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흰등멸구와 애멸구는 벼멸구처럼 강한 해충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밀도가 높아질 경우 수량 감소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올해 공동방제는 지난해보다 한 차례 증가한 총 3회 일정으로 추진됐다. 1차 방제에서는 1,085㏊, 2차에서는 1,178㏊에 대해 방제를 완료했으며, 이번 마지막 3차 방제에서는 1,104㏊에 방제에 집중 방제가 실시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행정과 지역농협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며 방제비의 50%를 군에서, 20%를 지역농협에서 부담하는 등 전체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수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병해충 확산이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익산시가 시민을 위한 봉사의 길에 함께 나설 새내기 공직자들의 출발을 알렸다. 익산시는 2025년 신규 공무원 60명을 정식 임용하고, 25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은 지역사회에 봉사할 준비가 된 새내기 공무원들의 첫걸음을 축하하고,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임용장 수여, 시장 환영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신규 임용자들은 "성실하고 청렴한 자세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임용된 공무원들은 행정, 사회복지, 시설, 보건 등 다양한 직렬로, 시청과 사업소, 읍면동 현장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익산시는 공직가치 함양을 위한 청렴 및 친절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무원들이 조기에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규 공무원의 손끝에서 만들어질 우리 시의 빛나는 미래를 기대한다"며 "항상 시민을 중심에 두고 청렴하고 소신 있게 업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중마노인복지관은 8월 22일 복지관 강당에서 ‘홀몸어르신 마음이음 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후원금 전달과 함께 그간의 성과가 공유됐다. ‘홀몸어르신 마음이음 사업’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중마노인복지관과 포스코1%나눔재단이 협력해 추진해 온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포스코1%나눔재단의 후원과 더불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가족,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억 1,2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3,846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 살피기 ▲정서적 지지 ▲문화체험 ▲주거환경 개선 ▲생신 파티 ▲부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50여 가정에 봉사자가 매칭돼 가정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홀몸 어르신들은 사회적 고립과 정서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3일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관내 고등학생과 지도교사 등 150여 명이 참여한 ‘제12회 인천 청소년 인문학 토론광장’을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민주화운동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광장은 청소년들이 책을 매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비경쟁적 상호협력형 토론 행사다. 올해 주제는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어 살아가는가?’로, 문학·자연과학·인문사회 분야 저자들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질문 기반 모둠별 토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세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접하며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독서와 토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이번 토론광장 개최를 축하한다”며 “세상을 읽고, 걷고, 더 나은 세상을 써 가는 읽걷쓰 교육이 연결이 필요한 세상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