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지난주 잠시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4월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수요가 전월 보다 줄어든 분위기지만 거래에 따라 제한적 상승을 반복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를 상승해 지난주(0.07%)대비 오름폭은 소폭 확대됐으나 시세 하한가 수준의 급매물이 거래되며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신도시 제외)은 지난주와 유사하게 변동 폭이 좁았고, 각각 0.03%, 0.05%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만성적인 전세매물 부족에 가격상승이 이어졌다. 서울은 관악, 영등포 등 비교적 저렴한 전세 매물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이 0.24% 올랐다. 신도시는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해 0.04%, 경기·인천(신도시제외)은 전세 수요가 다소 줄었지만, 매물 품귀현상이 이어지며 전셋값이 0.08% 올랐다. 매매 부문에서 서울은 실입주를 원하는 매수세는 있지만 적절한 가격의 물건이 없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금천(0.30%) △관악(0.19%) △강남(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치매노인의 낙상과 실종방지를 위한 노인요양시설의 출입문 잠금장치가 화재 등의 긴급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피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비상시 자동열림장치 설치가 의무화된다.보건복지부는 노인요양시설 출입문에 잠금장치를 갖추되 비상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자동열림장치’를 설치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해 5월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열림장치 설치를 의무화한 노인복지법' 시행규칙과 '노인장기요양 보험법'의 시행규칙상 시설 설치 기준 개정안이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노인요양시설을 설치할 때 이 규정을 준수해야하며, 이미 운영중인 시설의 경우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설비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67억여 원을 6200여개 기존 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 기준을 개선하는 등 '안전 최우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30대 주요 대기업 3곳 중 2곳은 작년 해외매출 실적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상당수 기업이 내수 침체와 IT, 석유화학 수출의 부진으로 국내외 매출이 줄어든 한꺼번에 줄어든 것이다. 기업 경영성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해외매출을 공시하는 30대 그룹 계열사 146곳의 2013∼2014년 국내외 매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해외매출은 859조1000억원에서 837조7000억원으로 21조4000억원(2.5%)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매출도 487조2000억원에서 483조3000억원으로 3조9000억원, 0.8%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지난해 해외매출 비중은 63.4%로 전년보다 0.4%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매출은 수출 및 해외법인 매출, 국내 생산 제품의 해외 판매로 인한 매출 가운데 각 기업이 자체 기준에 따라 해외부문 매출로 공시한 수치를 집계했다. CEO스코어는 "해외매출 감소의 원인은 IT·석유화학 부문 등의 대표적 수출 기업들이 고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매출 감소액이 큰 그룹으로는 삼성, GS, 에쓰오일 등 IT&midd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삼성서울병원이 전 세계 병원 웹사이트 평가에서 124위를 기록하며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하지만 아시아 병원 중에서는 16위에 그쳤다.병원 웹사이트 펻가 아시아 1위는 타이완의 쯔치 불교 종합 병원(Buddhist Tzu Chi General Hospital), 2위는 타이완의 재향 군인 병원(Taipei Veterans General Hospital), 3위는 중국의 싱챠오 군사 의료 대학병원 (Xinqiao Hospital Third Military Medical University)이 차지했다. 이번 평가를 진행한 스페인 국가연구위원회(`Consejo Superior de Investigaciones Cientificas, CSIC)의 사이버메트릭스 연구실(Cybermetircs Lab, CINDOC)은 2004년부터 매년 1월과 7월에 세계 3만여 개의 교육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한달 뒤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세계 168개국 1만7261개 병원의 웹사이트가 대상이 됐으며, 아시아에서는 39개국의 2501개 병원 웹사이트가 포함됐다.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국내 병원의 웹사이트 평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인 납, 아랄아민 등이 발견된 28개 제품에 대해 회수 명령이 내려졌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 날을 맞이해 어린이제품 404개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28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적발된 제품 중 5개는 국내산이고, 23개 제품은 OEM 방식으로 중국, 미얀마 등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회수 명령을 받은 제품은 ▲유아용 섬유제품(2개) ▲아동용섬유제품(13개) ▲어린이머리장식품(1개) ▲유아용침대(1개) ▲어린이용 소변기 및 욕조(각 1개) ▲유모차(1개) ▲유아용삼륜차(1개) ▲인라인롤러스케이트(1개) ▲롤러스포츠보호장구(3개) ▲비비탄총(1개) ▲킥보드(1개) ▲창문블라인드(1개) 등이다. 유아복 2개 제품은 지퍼손잡이에서 인체의 장기에 치명적인 납이 검출됐고, 의류안감은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킬 정도로 수소이온농도(pH)가 기준치를 상회했다. 아동복 13개 제품은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최대 242.38배)하거나 인간의 피부와 구강에 장기간 접촉시 피부염과 암을 유발하는 아랄아민 등이 안전기준을 초과(최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자몽 생과실 절반 가량에서 감귤류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귤굴깍지벌레'가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은 "1분기에 수입된 농림산물 199만 4059건의 검역에서 발견된 병해충은 285종으로, 가장 많이 검출된 병해충은 미국산 자몽 생과실에서 주로 발견되는 귤굴깍지벌레"라고 28일 밝혔다.귤굴깍지벌레는 미국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등에 널리 분포하는데, 자몽 전체 수입물량 중 47.5%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1분기 수입농산물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외래 병해충이 유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병해충 발견 건수가 4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본부는 검역과정에서 검출된 병해충을 분석해 농림산업과 자연환경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180종에 대해 소독, 폐기, 반송 등의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병해충 검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에는 검사시간을 늘리고 적절한 검역인력을 배치하는 등 해외에서 유입되는 병해충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석결과는 정부 3.0 정보공개 방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 홈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대출이 있는 사람 10명 중 4명은 3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유리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2명에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2%→1.75%)에 따른 유·불리를 질문한 결과, 응답자 중 '유리하다'(24%)와 '불리하다'(25%)의 비율은 비슷했으나 대출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현재 대출이 있는 사람들(431명) 중 41%가 유리하다고 대답해 불리하다(20%)는 의견보다 앞섰다. 반면 대출이 없는 사람들(571명)은 11%만 유리하다고 답했으며 불리하다는 대답은 29%로 집계됐다. 금리 인하가 본인에게 유리하다고 답한 사람들(238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대출 이자 부담 감소(67%)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민 부담 감소(16%) ▲경제 활성화(6%) ▲집 구입·부동산 투자 기회(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금리 인하가 불리하다고 답한 사람들(254명)은 예적금 이자 하락(49%)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다음으로 ▲서민보다 부자에게 유리(14%) ▲이자 생활자 어려움(10%) ▲물가 상승·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4·29 재·보궐선거가 29일 전국 309곳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치러진다.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 4곳, 광역의원 4곳, 기초의원 7곳의 선거구에서 진행된다. 선거일이 공휴일인 임기만료 선거 때는 오후 6시까지만 투표가 가능하나 재보선은 투표시간이 2시간 연장된다. 오후 8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기다리는 줄이 있어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자신의 주민등록지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집으로 배달된 투표안내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www.nec.go.kr), 선거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이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투표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만 사용해 기표란에 기표해야 하며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한 투표용지에 복수의 후보자에 기표한 행위,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 등은 무효표 처리된다. 중앙선관위는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 벌금에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다음 달에도 중소기업 경기가 여전히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됐다.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5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94.1로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고 27일 밝혔다.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는 경기전망을 한 업체의 응답내용을 점수화한 수치다. 지수가 100을 나타내면 미래의 경기가 현재와 비슷한 것이고 100이상은 경기상승, 100이하는 경기하강을 전망하는 업체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연말부터 내림세였던 SBHI는 3월 반등한 후 4월에 소폭 하락했다가 5월에 2.5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음료(108.1)와 비금속광물제품(105.5), 비제조업은 숙박·음식점업(113.9)과 예술, 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107.3) 등의 SBHI가 100을 넘기며 경기가 비교적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관광과 여가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업종별 전망이라고 풀이된다. 이어서 항목별로는 제조업, 비제조업, 전산업 모두 내수, 경상이익, 자금사정는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고용수준은 전월보다 최대 0.6포인트 하락했다.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외환당국은 28일 장중에 100엔당 환율이 800원대로 내려앉은데 대해 직접적인 반응을 자제하면서도 환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쏠림 현상이 벌어지면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원·엔 환율은 시장에서 원화와 엔화 간 직접 거래에 의해 결정되지 않고 원·달러 환율과 엔·달러 환율을 통해 간접적으로 계산되는 재정환율이다. 이에 따라 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선다면 원·달러 환율을 통해 원·엔 움직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원·엔 환율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시장의 흐름에 따라 갈 수밖에 없다"면서도 "위든 아래든 한 방향으로 급격하게 쏠리는 현상이 있는지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시가 주택을 고치거나 새로 지을 때 모델이 되는 재생시스템을 마련하고, 주거생활권 지역에 적당한 맞춤형 재생방식을 적용하는 내용의 주거재생정책 실행방안을 발표했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에 4층 이하 주택이 자리하고 있는 저층주거지 면적은 전체 주거지의 1/3을 차지하며, 이 중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72%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전면철거 재개발사업 중심의 재생정책을 개별 주택개량 지원과 집단적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은 맞춤형 재생으로 정책을 전환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우선 저층주거지 개별 주택개량 공공지원 시스템은 시민 누구나 주택개량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주택개량 종합정보 포털시스템 구축 ▲주택 신축‧개량 저리융자지원 ▲주택관리지원센터 설치 ▲주택개량 전문업체 육성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서울시는 주택개량 종합정보 포털시스템에서는 시민(공사비 비교서비스, 전문가 상담서비스 등)과 집수리 업체(정보등록 및 홍보 등) 모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시민들이 공사업체, 공사비 등 주택개량을 위한 체계적 정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고, 또한 불량업체가 시공한 경우 품질저하 및 하자문제 등으로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홈쇼핑업계에 충격요법이 가해질까. 아니면 관행에 그칠까.미래창조과학부는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등 TV홈쇼핑 3사를 대상으로 재승인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업체의 탈락도 예상되는 등 업계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미래부는 오는 29일 TV홈쇼핑 3사의 대표이사 등의 청문회를 진행한 뒤 재승인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재승인 결과는 5월 중순쯤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미래부와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의 합숙심사를 진행, 서류검토에 들어갔다. 방송법에 근거, 홈쇼핑업체들은 5년마다 정부 재승인 심사를 받아 사업권을 연장해야 한다. 이번 재승인 심사를 받는 TV홈쇼핑 3사의 승인 유효기간은 롯데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이 내달 27일이고 NS홈쇼핑은 6월 3월까지다. 업계에선 지난해 봄부터 홈쇼핑업계 비리가 이슈가 되면서 심사 요건이 크게 강화된 만큼 이들 중 퇴출 케이스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지난달 공정위가 '홈쇼핑사들의 납품업체에 대한 횡포'를 조사해 6개 홈쇼핑사에 총 143억6800만원 규모 과징금을 부과해서 이와 같은 분석이 업계에 현실적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8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에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데 대해 "실무기구에서 특별위원회로 이 일을 넘겨야 한다"고 전했다. 민간위원들이 참여한 실무기구 대신 정치권에서 연금개혁의 꼬인 실타래를 풀어야 한다는 얘기다. 김 대표는 이날 4·29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인천 서·강화을에 방문해 지원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약속한 날짜에 합의를 못해 예정에 없던 실무기구가 만들어졌다. 실무기구도 국회 특위의 시한(5월 2일)을 넘길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 시점에서 국가에 제일 중요한 것은 재보선과 성완종 사건보다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며 "이 기회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하지 못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내일(29일) 재보궐선거가 끝나는대로 야당 지도부와 만나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공무원연금 개혁을 성공시키겠다"고 했다. 또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입장 표명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박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1,300여 명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연합 운동회'가 성남시 수정구 양지공원에 마련돼 새싹들의 한바탕 잔치가 벌어졌다. 성남시 수정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4월 28일 오전 10시~오후 3시 지역 내 민간어린이집 원생 1,000여 명과 학부모, 보육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싹들의 잔치’를 열었다. 이 행사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원아와 학부모, 교사에게 다양한 놀이를 제공해 심신을 단련하고 화합을 다지려고 민간어린이집 27개소가 연합해 마련했다. 신나는 음악 속에서 애드벌룬으로 만든 지구 굴리기, 긴 터널 통과하기, 장애물 달리기 등 신체놀이와 색판 뒤집기, 로데오 경기 등 체험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넓은 낙하산을 힘을 모아 옮기는 ‘파라 슈트’, 하늘 위에 떠 있는 바구니에 볼풀 공을 넣는 ‘천칭저울’ 등 협동심을 기르는 경기도 열렸다.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하나돼 펼치는 전체 줄다리기, 다양한 동물캐릭터와 어울려 가족·친구·선생님과 사진 찍기 행사도 열려 잔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성남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중소기업들의 5월 업황전망이 이달보다 상승했다. 엔저로 인한 수출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속적 경기부양책과 5월 연휴 중 내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5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지난달보다 2.5%p 상승한 94.1를 나타냈다. 제조업의 경우 이달보다 0.8p 상승한 93.4를, 비제조업의 경우 3.6p 상승한 94.5를 각각 나타냈다. 중소기업들은 내수·경상이익·자금사정이 좋아질 것으로 관측한 반면 고용수준은 악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항목별 지수를 살펴보면 내수(90.8→92.6), 경상이익(87.2→90.3), 자금사정(88.6→90.2)이 이달보다 상승했고, 고용수준(96.1→95.5)은 이달보다 악화됐다. 제조업 중에서는 종이 및 종이제품(80.3→89.9), 가구(74.0→78.4), 식료품(91.4→95.3) 등의 업황이 좋아질 전망이다. 특히 음료(108.1)와 비금속광물제품(105.5)은 100을 넘겨, 경기 호전이 예상된다.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88.5&r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