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부산진경찰서는 홀로 사는 이웃 할머니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32살 이 모 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저녁 8시쯤 아내가 이웃집 할머니 72살 김 모 씨를 밖으로 유인한 사이, 남편 이 씨가 김 할머니 집에 침입해 현금 6만 원과 신용카드를 훔쳐, 아기 분유와 생필품 등을 구입한 혐의이다.
이 씨 부부는 경찰조사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 6개월된 딸에게 먹일 분유를 사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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