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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유승민, 연금 실무기구, 23일이 마지노선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일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논의할 실무기구와 관련, "23일 정도까지 안이 나오지 않으면 더이상 기다리지 못한다"고 밝혔다. 기한을 명시하지 않고 야당과 실무기구 구성에 합의한 유 원내대표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5월 2일 처리를 전제로 실무기구 시한 등을 양보한 것이다. 23일 이후로는 실무기구를 못 기다린다고 이해가 돼 있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전날 합의는 야당의 요구를 대폭 수용한 것"이라며 "어떻게든 특위가 빨리 굴러 가도록 해야하기 때문에 양보할 것은 하고, 5월 2일까지 처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 유 원내대표는 "야당이 끝까지 반대하면 공무원연금 개혁은 안 된다. 특위도 7대 7로 여야 동수고,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야당이 반대하면 처리를 못한다"며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를 최대한 설득하고, 필요하면 압박도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공무원 노조의 동의를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재정절감효과가 있는 안을 이해당사자인 공무원노자가 찬성을 하겠나"고 실무기구보다는 특위에 무게 중심을 두기도 했다.

유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구체적인 수치를 아직 제시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도 "야당안의 숫자가 빨리 나와야 재정추계를 할 수 있다"며 "재정추계 결과가 언론에 나가 국민에게 알려지면 판단을 할 수 있다. 야당이 기여율을 얼마나 높일지, 지급율을 얼마나 낮출 지 구체적인 수치를 일단 공개해야 어떤 안이 효과가 있는지 공론화가 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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