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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짜 스포츠토토 해외 개설한 일당 검거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가짜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해외에 개설해 국내서 회원들을 모집한 뒤 베팅금 명목으로 165억원을 받아 가로챈 사기도박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5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수사과는 최모(31)씨 등 2명을 사기 및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경찰은 해당 사이트의 홍보 책임자인 임모(28)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해외에 가짜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개설하고, 유명 인터넷TV방송을 통해 이 사이트를 집중 홍보해 모집한 회원들로부터 도박 베팅금 명목으로 165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회원들은 대부분 내국인들로 2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 회원들이 스포츠경기 결과를 맞춰 환전을 요구하면 강제 탈퇴시키고, 사기피해 신고를 하겠다는 하면 오히려 도박으로 처벌을 받는다고 겁을 줘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이트를 홍보할 목적으로 전문 홍보팀까지 둬 유명 인터넷 TV 방송을 통해 해당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회원들을 가입시켰다.

이들은 캄보디아 등 해외에 서버를 구축하고 이를 관리하는 해외팀, 국내에서 회원을 모집해 운영하는 국내팀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가짜 사이트를 관리중인 구속된 최씨의 처남인 김씨 등 공범 5명을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에 국제공조 수사를 요청하고, 또 다른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설 스포츠토토를 가장한 가짜사이트는 사기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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