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6.02.06 (금)

  • 맑음동두천 -3.1℃
  • 구름많음강릉 -0.7℃
  • 맑음서울 -2.5℃
  • 구름많음인천 -4.8℃
  • 맑음수원 -2.9℃
  • 맑음청주 -0.5℃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6.6℃
  • 맑음전주 2.1℃
  • 맑음울산 8.0℃
  • 구름많음광주 3.9℃
  • 맑음부산 9.6℃
  • 구름많음여수 8.5℃
  • 흐림제주 4.9℃
  • 맑음천안 -1.9℃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北, 한미 군사 훈련에 강력 반발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한미 군사훈련이 시작된 2일 북한이 전면전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북한 외무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이번 한미 군사훈련에 대해 "(우리는) 적들의 사소한 도발 책동에도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대답할 멸적의 의지에 넘쳐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담화는 이번 훈련으로 "우발적인 불꽃이 튈 수 있는 위험도는 특별히 높다"며 "조선반도에서 끝끝내 전쟁이 터지는 경우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은 그 후과(결과)와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북한이 한미 군사훈련 개시일에 맞춰 전면전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강한 위협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한미연합군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예정대로 '키 리졸브'와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에 돌입했다. 키 리졸브 연습에는 미군 8천600여 명이 참가한다.
 
외무성 대변인 담화는 "미국은 우리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지속시키는 방법으로 우리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군의 작전을 총괄하는 총참모부도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대가가 얼마나 만회할 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는가를 두고두고 후회하며 통탄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성명은 이번 훈련을 "불의적인 선제공격과 우리 수뇌부의 제거, 평양 점령 목표까지 달성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으로 규정했다.
 
성명은 "위험한 전쟁 소동을 고도의 전투적 긴장성을 가지고 예리하게 주시할 것"이라며 "단 한 발의 도발 불씨라도 튕긴다면 그 즉시 맞받아 타격한다는 것이 우리 혁명무력의 드팀(흔들림)없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남측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면 "지난해 10월과 같이 몇 발의 총탄이 날아가는 정도가 아니라 대포나 미사일로 대응할 수도 있음을 숨기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이날 새벽 스커드 계열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무력시위도 벌였다.
 
북한이 한미 군사훈련 개시에 맞춰 강한 위협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고 무력시위까지 벌이며 긴장 수위를 한껏 끌어올린 만큼 훈련이 끝나는 다음 달 말까지 지속적으로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이 앞으로 한미 군사훈련 강도에 따라 단거리미사일 발사뿐 아니라 북방한계선(NLL) 침범이나 비무장지대(DMZ) 무력 증강 같은 다양한 방식의 무력시위를 벌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북한 언제까지 저럴것인가...", "참 어이없네요", "정말 답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 고조와 역내 역학관계 변화 심층 분석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북한이 지난 주말 신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행하며 한반도 안보 위협 수위가 다시 높아졌다. 이번 도발은 한미 연합 공군 훈련이 예정된 시점에 이뤄져 의도된 긴장 고조 행위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한미 양국은 연합 방위 태세를 강화하고 대북 감시 및 정찰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추가적인 대북 제재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북한의 신형 미사일 발사는 단순히 무력 시위를 넘어선 전략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분석에 따르면, 북한은 2025년 하반기부터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방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 증액하며 핵 및 미사일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는 자체적인 안보 역량 강화와 함께 국제사회와의 협상력을 제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북한은 2025년 12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확대회의를 통해 '국방력 강화 5개년 계획'의 최종 단계 진입을 선언하며 신형 무기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기조는 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