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7℃
  • 흐림강릉 7.7℃
  • 서울 4.4℃
  • 흐림인천 5.6℃
  • 수원 4.9℃
  • 흐림청주 8.6℃
  • 구름많음대전 8.7℃
  • 흐림대구 6.8℃
  • 흐림전주 9.0℃
  • 흐림울산 9.5℃
  • 흐림광주 9.1℃
  • 흐림부산 9.8℃
  • 흐림여수 9.5℃
  • 맑음제주 14.3℃
  • 흐림천안 7.0℃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9.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기업들의 '자린고비 경영'으로 비용절감에 나서


나라 안팎의 경제 상황이 나빠지자 기업들이 비용절감에 나섰다. 임직원들의 협조로 줄일수 있는 비용은 최대한 줄이고 불필요한 지출은 막겠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올 1월부터 임원들이 해외출장을 나갈때 비행시간이 10시간 이내일 경우 '비즈니스' 대신 '이코노미' 좌석을 이용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이전에는 임원이라면 1시간이던 20시간이던 '비즈니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LG전자는 지난해 실적이 나쁘지 않았지만 잘나갈때 일수록 솔선수범 하자는 차원에서 LG전자 경영진들이 경비절감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해에 여러 경쟁사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특별히 어려움이 온것은 아니지만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보자는 차원에서 올 1월 들어서 부터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LG전자의 자발적인 결정이다. LG그룹내에 LG유플러스,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은 아직 예전 규정을 적용중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도 임원 해외 출장시 10시간 이내는 이코노미를 이용하도록 지시한바 있다.

현대·기아차도 본사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절약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불필요하게 켜두는 전등 때문에 전력소비량이 늘어나자, 전체 사무실의 형광등에 전구를 하나씩 뺐다. 또 출퇴근 시간 처럼 바쁜 시간대에 오히려 1층 에스컬레이터 작동을 멈춰 계단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무실 전등이 형광등 3개가 들어가는 구조인데 여기서 한줄을 줄이기 위해 전구를 2개씩만 넣고 있다"며 "이 때문에 회사에 들어오면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 이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올해를 전차청약 활성화 원년을 선포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설계사 한명이 하루에 고객 5명만 만나도 컬러프린트된 종이 50장이 소모되는데 전체 설계사들로 확장시켜 보면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종이가 너무 많다"며 "전자청약 사용 빈도가 낮은데 올해는 이를 크게 늘려 비용을 줄이겠다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농식품부 장관, 경기도 연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방문하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해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2년간(’26~’27)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연천군 청산면에 방문하여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며, 사업 관련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연천군에서 12.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신청 사전 접수를 개시함에 따라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접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26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