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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고흥군, 전남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녹동 사슴골 쌈지마켓’ 성황리 마쳐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월 18일과 25일 도양읍 사슴골 쌈지소공원에서 열린 전남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녹동 사슴골 쌈지마켓’이 지역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수공예품, 로컬푸드,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도양읍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장에는 주민들이 손수 꾸민 판매 부스와 체험 공간, 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코너가 마련돼 작은 축제의 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드론쇼를 보기 위해 녹동항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장터를 둘러본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고흥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즐기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현장을 방문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사슴골 쌈지마켓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의 좋은 본보기”라며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주민들은 “우리가 함께 만든 장터가 지역의 자랑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상인은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상품을 소개하는 동안 고흥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더욱 깊어졌다”며 “이런 주민 참여형 행사가 정기적으로 이어진다면 지역이 한층 더 따뜻하고 활기차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개최된 ‘녹동 사슴골 쌈지마켓’은 도시재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주민 참여형 지역 장터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앞으로도 고흥군은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립형 모델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군 건설과 관계자는 “녹동 사슴골 쌈지마켓을 계기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과 지역 상권 활성화가 더 넓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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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각장애인과 함께 '흰지팡이의 날' 기념 복지대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구미시는 10월 28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지회장 양성재) 주관으로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구미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시각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의지를 되새기고, 사회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대회는 흰지팡이의 날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 흰지팡이 지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행사가 시각장애인 여러분께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재활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는 1980년 설립된 단체로, 시각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 점자교육, 스마트폰 활용교육, 체육교실 등 다양한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