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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전남도민의 날…‘대한민국 AI 수도’ 대도약 다짐

전남의 새로운 미래비전 공유·도민 화합·축제의 장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앞 OK도민광장에서 도민과 향우, 많은 관광객의 성원 속에 제29회 전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대한민국의 에너지 수도, AI 수도’로의 대도약을 다짐했다.

 

올해 도민의 날은 도청사 이전 20주년을 맞아 ‘20년의 변화와 30년의 대도약!,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전남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도민이 화합하는 의미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위기의 순간마다 역사를 바로 세운 ‘호남의 역할’을 언급하며 “묵묵히 노력한 끝에 살기 좋은 전남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삼성SDS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LS전선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 구축 등 역대 최고의 황금찬스를 만나 도민의 믿음과 준비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는 전라도 천년 역사를 통틀어서도 전무후무한 일로 시작에 불과하다. 전남도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AI 수도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지난 9월 말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에너지고속도로’는 호남 부흥을 이끌 제3의 고속도로라고 소개해 도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기념행사에선 또 자랑스러운 전남인 시상과 퍼포먼스, 전남의 비상을 상징하는 정책비전 드론 라이트 쇼 등이 이어지면서 1만여 관람객의 환호와 감동을 자아냈다. 사전 행사로 열린 김제동의 힐링토크에도 1천여 명이 몰려 북적였다.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도민의 날 행사는 ‘청소년 박람회’, ‘아트페스티벌’, ‘사회적경제 한마당’, ‘미디어파사드 쇼’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전남의 발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방자치 30주년 정책전시’, ‘도청 이전 20주년 기념 사진전’도 열려 전남의 저력과 자긍심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문화·예술·청소년 등이 어우러진 상설행사도 진행된다. 키즈 아트 놀이터부터 버스킹 공연, 문화 예술체험존, 대형 도조화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단위 관광객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영록 지사는 “신청사 개청 20주년과 지방자치 30주년이라는 발판 위에 더 위대한 전남, 대한민국 AI 수도 전남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또한 광주, 전북과 함께 경제 동맹으로 호남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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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추가 금리 인상 시사…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가중, 한국 경제 영향 촉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발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시 한번 증폭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유지 배경과 더불어, 이로 인해 한국 경제가 직면할 수 있는 파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번 의사록 공개는 고물가 압력이 여전히 높고 노동시장의 견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 달성을 위해 당분간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꺾고 고금리 시대가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미국 금리 인상 기조의 강화는 곧바로 한국 금융시장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의 추가 급등을 부추기고, 외국인 투자 자금의 유출 가능성을 높여 금융 불안정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은행이 물가와 경기 상황을 고려해 금리 인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