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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교육·생태가 공생하는 현장, 강진만에서 배우는 자연의 가치

전남도교육청·강진교육청 협업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아이들이 배우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가 강진만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가을의 정취 속에서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형 생태축제로 새롭게 꾸며진다.

 

올해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축제’를 주제로, 아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졌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교육지원청이 함께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자연 속에서 배우고 놀며 성장할 수 있는 ‘어린이 맞춤형 교육축제’로 운영된다.

 

먼저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심을 자극할 ‘생태탐사 브이로그 공모전’은 10월 20일까지 참가 영상을 접수한다.

 

전남 지역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팀(2~5명)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지역의 숲이나 하천, 바다 등 생태자원을 탐사하며 느낀 점을 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0월 26일 발표 예정이며, 10월 30일 시상식을 통해 상장이 수여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교육감상과 강진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10월 30일에 진행되는 ‘생태환경 독서골든벨’ 역시 어린이와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9월 17일부터 선착순 100명을 모집, 전남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지정된 도서 세 권을 읽고, 축제 현장에서 퀴즈를 풀며 경쟁을 펼친다.

 

10월 30일 강진만 생태공원 무대에서 진행되는 본 대회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풀며 ‘벨을 울리는’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대회 후에는 시상식이 열려, 대상은 전남도교육감상, 최우수상은 강진군수상, 우수상은 강진교육장상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강진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강진 공생한마당’에서는 AI 오목 로봇 체험, 플라스틱 사출 체험, 이동 과학버스 4D 영상 체험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래형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전남생명과학고 베트남 유학생 학생들과 함께하는 베트남 음식 만들기,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등도 마련되어 아이들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케이팝 데몬헌터스 작호도 호랑이 아크릴 키링 만들기’ 체험은 한국민화뮤지엄과 협업으로 운영되며,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공생의 길 프로젝트 전시회’에서는 전라남도 초・중・고 생태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생태지도와 동아리 활동 산출물이 전시돼 아이들이 스스로 만든 환경 메시지를 가족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갈대숲 생태탐험대’, ‘AI가 만들어주는 우리 가족송’, ‘어린이 인형극’, ‘친환경 키링 만들기 체험’ 등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강진만 어린이 키즈존’에서는 에어바운스, 슬라임 만들기, 미니카 놀이, 분필아트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 풍성하다.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브레드이발소가 함께하는 ‘싱어롱쇼’와 DJ와 함께 즐기는 ‘우유댄스파티’도 어린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가족이 함께 웃는 진짜 배움의 축제”라며 “전남도교육청과 강진교육지원청 협업으로 펼쳐지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이 교실이 되고,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교육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강진만의 가을이 아이들의 추억이 되고, 부모에게는 쉼이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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