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월악산·용하구곡·양채의 고장이자 청정 자연의 정취가 가득한 제천시 덕산면에서 유구한 마을 역사를 요약한 덕산면 유래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립된 유래비에는 덕산면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월악산과 하설산, 문수봉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백두대간의 높은 산에서 발원하는 성천과 광천의 풍요로움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넉넉한 덕산면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26일 제막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덕산면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유산의 보존에 대한 뜻을 함께 나눴다.
덕산면 유래비 건립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표순주, 전병주)는 “유래비는 단순한 비석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담은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덕산면의 소중한 역사와 자연환경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덕산면은 월악산국립공원과 용하구곡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으며, 수원이 풍부하고, 토질이 비옥해 약초와 양채 등 지역특산물이 유명한 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