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공주시, 제71회 백제문화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개최

담수 없는 축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각적 친환경 정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공주시는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제71회 백제문화제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담수 없는 축제 운영 ▲친환경 홍보물 활용 확대 ▲다회용기 사용 확대 ▲탄소중립 캠페인 추진 ▲불꽃쇼 없는 개막식 등 다양한 친환경 대책을 마련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공주보 담수 없이’ 축제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시는 환경부와 공주보 담수 문제를 놓고 수차례 협의를 이어온 끝에 매년 반복되던 찬반 논쟁을 해소하고 환경 보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7일 담수를 요청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축제 기간 금강에 설치되는 부교 운영과 유등 전시는 현 상황에 맞게 조정하되,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연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축제 기간 탄소중립 및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백제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직접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행사장 먹거리 판매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정책을 지속하고, 올해는 그 범위를 금강하상주차장에서 열리는 ‘밤마실 야시장’까지 확대해 일회용품 배출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행사 홍보에 사용되는 현수막 재질을 무독성·생분해 소재를 사용해 환경친화성을 강화하고, 행사장 곳곳에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해 종이 홍보물 제작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3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기존의 불꽃쇼 대신,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과 제71회 백제문화제 개최를 기념해 1,071대의 드론이 참여하는 대규모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최원철 시장은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축제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1,500년 전 백제의 역사와 가치를 체험하면서 탄소를 줄이고 자원을 아끼는 특별한 친환경 축제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71회 백제문화제는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왕도심(제민천) 일원에서 열린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체험 및 휴식의 공간, '횡성루지 웰컴센터'개관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횡성군의 대표 관광지인 횡성 루지 체험장에 새로운 관광 거점 공간이 들어섰다.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횡성루지 웰컴센터’ 개관식이 현장에서 열린다. 이번 개관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횡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횡성루지 웰컴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건축면적 253.84㎡, 연면적 349.9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매표소와 편의시설, 휴게공간 등을 갖춰 루지 체험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루지 체험장은 별도의 대기 공간이 없어 성수기에는 장시간 대기 불편이 지적돼 왔다. 웰컴센터 조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종합적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향후 기념품이나 지역특산품 전시·판매가 가능한 소규모 판매점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관광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