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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충북교육청, 중등 교장 미래역량강화 연수 개최

정서적 리더십으로 모두의 성장을 이끈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장 2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중등 교장 미래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모두의 성장을 돕는 중등 관리자의 정서적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교 관리자가 위기 상황에서 소통과 감정 조절을 통해 교육공동체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는 클래식 공연과 개회식으로 시작해, 서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육성필 교수가 정서적 위기 상황 이해와 효과적 대처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국위기심리협회 회장이자 위기관리상담 분야 전문가인 육 교수는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정서적 리더십의 실제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관심×표현 365 프로젝트 ▲다채움 2.0 플랫폼 기능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추진 계획 등 충북교육청의 주요 핵심 사업이 안내되며, 학교장이 정책 방향을 명확히 이해하고 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이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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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저성장 장기화 속 흔들리는 자영업 기반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취약 고리로 지목돼 온 자영업 부문이 본격적인 부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국제 금융시장의 긴축 흐름이 완화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음에도, 국내 내수 회복은 더딘 흐름을 보이며 자영업자 부채 리스크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개인사업자 부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0.98%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일시적 수치 상승이 아니라, 고금리·저성장 환경이 장기간 누적되며 자영업자의 상환 능력이 구조적으로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국제경제 긴축 여파, 한국 내수에 지연 전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는 2024년 이후 점진적 완화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한국 경제에는 시차를 두고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출 부문은 반도체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점진적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내수와 밀접한 자영업 부문은 소비 위축과 비용 부담 증가라는 이중 압박에 직면해 있다. 특히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2%를 넘어선 점은 국제 금융환경 변화가 저신용·저소득 계층에 더 가혹하게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