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0.1℃
  • 맑음강릉 4.9℃
  • 맑음서울 -0.3℃
  • 맑음인천 -1.2℃
  • 맑음수원 -0.3℃
  • 청주 1.7℃
  • 구름조금대전 1.7℃
  • 맑음대구 3.8℃
  • 구름조금전주 3.1℃
  • 맑음울산 4.7℃
  • 광주 1.1℃
  • 맑음부산 6.4℃
  • 구름조금여수 4.3℃
  • 제주 7.7℃
  • 구름많음천안 0.6℃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충북

옥천군,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단계) 협약 체결

총사업비 410억 원 투입… 유수율 85% 목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옥천군이 지난 27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와 함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단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1단계에 이어 추진되는 연속 사업이며 노후 상수관로 정비와 체계적인 누수 관리로 옥천 전역의 수돗물 공급 안정성과 수질 신뢰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군은 총 410억 원(국비 50%, 도비 12.5%, 군비 37.5%)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단계)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36km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220km 구간에 대한 누수탐사와 복구를 실시해 유수율을 77.9%에서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연간 49만 1천 톤의 누수를 줄이고 약 5억 3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전문성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하여 추진돼 위수탁 협약에는 계약기간, 사업비 구성, 추진 방식, 성과관리 체계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될 예정이다.

 

옥천군은 협약 체결 이후 사업 착수보고회, 주민 홍보, 개소식 등 후속 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군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2단계 현대화사업은 옥천군 수도행정의 큰 진전이며, 군민을 위한 물 복지 실현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누수 없는 깨끗한 수돗물,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도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소상공인 피해 키우는 저가 패키지의 함정 “ 브랜드마케팅” "위치커머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과대광고와 불투명한 환불 구조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 브랜드마케팅 업체를 둘러싸고 “성과를 보장한다던 설명과 달리 실질적 퀄리티 마케팅은 이뤄지지 않아 지속적인 피해사례가 접수되고 있으며, 계약 해지 과정에서 과도한 비용 공제가 적용됐다”는 피해 제보가 잇따르며 소상공인을 상대로한 마케팅 업체의 구조적 문제점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업체는 상담 과정에서 ‘월 19만원’, ‘약정·위약금 없음’, ‘언제든 해지 가능’이라는 문구를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네이버 플레이스와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상위 노출, 기자단 리뷰 수백 건, 영수증 리뷰 대량 확보, 체험단 무제한 모집 등 성과를 암시하는 표현도 함께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실제 계약 이후 진행된 마케팅 결과에 대해 피해자들은 “블로그 포스팅이 일정 수량 생성되긴 했지만 저품질이거나 효과가 없어 삭제요구했으며, 매출이나 문의 증가 등 체감 가능한 성과는 없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문제는 계약 해지 이후 환불 과정에서 더욱 분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