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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26년 8월 세계 도서관의 중심이 부산이 된다!…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부산 개최 확정

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행사인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부산 유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도서관, 도시, 사람을 잇다(Connecting Libraries, Cities, and People)!

 

부산시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관 행사인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를 부산이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ibraryAssociations and Institutions)는 150개국, 1천700개 도서관이 가입한 국제기구이자 도서관과 정보 전문에 대한 글로벌 보이스로, 매년 전 세계 도서관의 발전 증진을 목적으로 한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 유치의향서는 총 13개국이 제출했으며, 이중 부산이 최종 결정됐다.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는 세계인의 지식과 문화가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행사로, 150여 개국 5천여 명의 국립·도시 대표도서관 및 정보 전문가, 정책 결정자, 학자, 시민사회단체 등이 모여 정보 접근, 지식공유, 도서관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적인 지식 교류의 장이다.

 

이번 부산 유치로 지난 2006년 서울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가 열리게 돼, 국내외에 '도서관의 도시' 부산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에서 내년(2026년)에 열릴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는 미래 도서관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함께 성찰하고 협력하는 자리로, 디지털 전환 시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개방형 정보 열람(오픈 액세스)과 데이터 주권, 포용적 정보 접근과 정보격차 해소 등 전 지구적 의제를 '부산'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또한 부산을 한류, 케이(K)-콘텐츠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행사는 내년(2026년)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벡스코를 비롯해 부산지역 도서관 등에서 열리며, 학술발표, 분과회의,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은 이번 선정이 국제행사 경험이 풍부한 부산을 높이 평가해 결정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시는 벡스코(BEXCO),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4월 유치 신청 시부터 신속한 대응과 현장 실사 등을 통해 부산이 국제영화제, 아트페어, 이(e)스포츠 대회 등 대형 국제행사 유치 경험은 물론, 세계적 수준의 전시복합산업 기반(MICE 인프라/예. BEXCO, 호텔, 교통체계 등)을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대회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국립도서관인 국회부산도서관, 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 등 도서관, 서점, 시민이 함께 책을 중심으로 연결되는 독서문화 생태계를 확산시켜 왔음을 부각했다.

 

아울러, 15분도시 핵심(앵커) 시설로 어린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이는 도서관 형태의 ‘들락날락’의 성공적인 운영, 올해 처음 시작한 바다도서관 등 부산만의 특색 있는 독서 프로그램 등이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도서관(책)과 도시, 사람'이 연결되는 지식의 항구인 '부산'에서 내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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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강 범람 반복 막아야... 국가하천 승격 필요... 경남도, 수해현장 찾아 복구 점검 및 주민 위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호계천에서 덕천강으로 합류되는 지점에서 범람이 발생했다. 덕천강과 양천강은 수량이 많고 범람 위험이 높은 하천인 만큼, 국가하천으로의 승격이 필요하다” 박완수 도지사가 23일, 하동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덕천강 범람과 관련한 항구적인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주부터 이어진 도내 수해지역 현장 점검으로, 이날 박 지사는 하동군 옥종면 병천리 일대의 제방 붕괴 지점과 딸기 육묘 하우스 피해지를 잇따라 찾았다. 박 지사가 방문한 호계천 제방 붕괴 현장은, 옥종면에 내린 646mm의 집중호우와 상류 산청지역에서 유입된 유량이 겹치며 덕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제방 약 200m가 유실된 곳이다. 이로 인해 농경지 16ha, 비닐하우스 50동, 주택 2동이 침수됐다. 현재 현장에는 굴삭기 4대가 투입되어 모래마대를 이용한 응급복구가 진행 중이며, 경남도는 제방 보강을 포함한 항구복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박 지사는 “이번과 같은 수해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덕천강과 호계천의 준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