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부산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부울경 1시간 생활권으로 첫발!

북부산 노포역 일원 개발, 정관읍 숙원사업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 탄력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시는 1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철도 기반의 안정적인 광역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그동안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지난해 6월 박형준 부산시장은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또한, 지난 6월 개최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서 3개 시도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단일노선으로써 3개 시를 연결하는 기능 외에도 환승을 통해 부산과 경남, 울산으로 연결되는 동남권 전체의 연계성과 동반 상승(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핵심 노선이며, 부울경 통합경제권 형성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히, 시가 추진 중인 '북부산 노포역 일원 종합개발' 계획과 함께, 낙후된 노포역 일원을 부울경 초광역경제권의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성장·발전시킬 기초가 될 것이다.

 

이번 광역철도 정거장이 될 노포역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과 환승을 통해 부산과 경남, 울산을 직접 연결하고, 정관선을 통해 동부산으로 이어져 동해선으로 연결된다.

 

또한, 기장군 정관읍 주민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과 월평에서 연계돼, 현재 계획 단계인 '정관선' 건설사업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이 부산 도심, 양산, 울산으로 이동할 수 있어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총연장 47.6킬로미터(㎞)(부산 8.9㎞) 규모로, 노포역에서 케이티엑스(KTX)울산역까지 약 45분(35회/일)만에 이동 가능하며, 경전철(AGT-철제차륜) 차량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부울경 핵심축인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KTX울산역)을 총 11개 정거장(부산 2개)으로 연결하며 총사업비는 약 2조 5천475억 원 규모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노포역), 정관선, 양산선, 울산1호선 등 단절된 4개의 도시철도와 직접 연계된다.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국가철도공단, 중앙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측량 및 지반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검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선과 역사 위치 등이 결정된다.

 

이후 총사업비를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최종 확정하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노포역 일원을 활성화하고, 금정구와 기장을 비롯한 동북부 일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며, 양산과 울산으로 향하는 부산 전역 시민들의 출퇴근과 통학, 이동을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며, “우리시는 울산시, 경남도와 힘을 합쳐 사업이 조기 착공, 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광역철도는 부산 전체의 발전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지역산업과 물류, 주거지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활성화해 지방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이며, 부산을 중심으로 한 국가 남부권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가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법무부, 10월 24일부터 단기체류 외국인 숙박신고제 시행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법무부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ž대구ž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한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APEC 기간 동안 숙박신고제의 안정적인 시행과 관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