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4 (일)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1.3℃
  • 맑음서울 0.3℃
  • 맑음인천 1.1℃
  • 맑음수원 0.1℃
  • 맑음청주 1.8℃
  • 구름많음대전 1.9℃
  • 맑음대구 3.0℃
  • 구름조금전주 2.2℃
  • 맑음울산 2.4℃
  • 구름많음광주 2.5℃
  • 맑음부산 4.2℃
  • 구름조금여수 4.2℃
  • 흐림제주 8.8℃
  • 맑음천안 1.7℃
  • 맑음경주시 2.3℃
  • 구름조금거제 4.5℃
기상청 제공

부산

박형준 시장,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 접견… 부산에 베트남 총영사관 들어선다

총영사관 개설은 베트남 정부가 부산에 보내는 신뢰의 상징으로, 양 도시 간 교류를 활발하게 만들고 재부 베트남 교민과 유학생, 기업인 등에게 도움이 될 것을 강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시는 지난 7월 4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도안 프엉 란(Doan Phuong Lan) 신임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가 만나, 부산과 베트남 간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안 프엉 란(Doan Phuong Lan) 신임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는 최근 부산에 도착해 부산 내 총영사관 개설을 위한 제반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접견은 총영사 취임 인사와 함께 부산과 베트남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를 맺은 이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현재 베트남은 우리나라 3대 교역 대상국이자 아세안 국가 중 최대 교역국”이라며, 주부산 총영사 임명을 축하하고 총영사관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어 “부산시는 특히 1995년 호찌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뒀고 올해는 자매결연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라며, “부산시는 2008년 호찌민시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해 지역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무원 초청 연수와 한글학교 지원 사업 등 인적·문화 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총영사관 개설은 베트남 정부가 부산에 보내는 신뢰의 상징으로, 부산시도 이에 부응해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총영사관 개설은 양 도시 간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고 재부 베트남 교민과 유학생, 기업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에는 약 1만 4천 명의 베트남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적별 외국인 거주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에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는 “부산에서 초대 총영사로 부임하게 돼 매우 영광이며, 부산을 비롯한 관할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총영사관이 조속히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향후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된 후에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협력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이 양국의 경제·문화 교류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공동 번영을 위해 총영사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더피플] 교육학 박사 강숙영, 엄마의 시선으로 교육을 말한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쏟으며 학생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천해온 강숙영 박사는, 교육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해온 그녀는, 국가 책임 교육체계와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전남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강 박사는 기초 학력 저하 문제 해결,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교권 회복, 인성교육 강화, 그리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등 현대 교육의 핵심 과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전남 교육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라는 그녀의 철학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육의 본질을 보여준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전라남도곡성교육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및 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창평중학교 교감, 여수충무고·순천복성고·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