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 강서구는 구민 누구나 복지제도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5년 강서구 복지자원 공유집 『서로이음』을 제작·발간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공유집은 생계, 주거, 건강, 교육, 일상생활, 정신건강, 취업, 돌봄, 문화, 법률 등 총 11개 영역에 걸친 202개의 복지사업과 62개 기관 정보를 집대성한 종합 안내서이다.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복지 수요자가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공유집에는 먼저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비롯해 실직·질병·재해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긴급복지지원 제도가 상세히 담겨있다.
특히 부산형 긴급지원과 공동모금회 등 민간 연계 사업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실직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 전세임대·국민임대·영구임대·행복주택 등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은 물론,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제도도 빠짐없이 정리되어 있어 폭넓은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한부모, 미혼모를 위한 양육비와 자립정착금, 아동수당과 부모급여, 디딤씨앗통장 등 아동·청소년 대상의 미래 준비 지원 제도와 장애인연금, 보조기기 지원, 재활서비스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도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공유집은 각 제도별로 지원 대상, 신청 조건, 구비 서류, 신청 방법과 문의처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행정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서구는 이번 공유집을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사회복지기관 등 10여 개소에 배포하고, 강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누구나 열람 및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발맞춰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