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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초량 제1,2지하차도와 (가칭)두산포세이돈앞육교, 주민과 함께 새 이름 찾는다 7월11일까지 공모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는 초량 제1‧2지하차도와 (가칭)두산포세이돈 앞 육교의 명칭 변경 및 제정을 위한 공모전을 6월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량 제1·2지하차도는 각각 1966년, 1965년에 준공된 후 지금까지 ‘숫자 기반’ 명칭으로 불려왔으나, 최근 보행환경 개선과 북항 개발에 따른 접근성 향상 등 주변 여건이 크게 변화하면서, 보다 주민 친화적이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으로의 변경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가칭)두산포세이돈 앞 육교는 교통약자의 보행 편의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육교는 완공 시 부산진성(구 자성대공원) 및 부산진시장 방면으로의 연결성이 대폭 향상되어, 주민들과 보행자의 이용 편의 증대가 기대된다.

 

이에 동구는 “최근 부산진성공원 명칭 변경과 더불어, 육교 일대의 환경도 새롭게 단장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름을 찾겠다”고 밝혔다.

 

공모는 이메일 접수 또는 우편·방문 제출(부산 동구 구청로1, 동구청 5층 건설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동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명칭은 각 시설물의 위치, 정체성 등을 고려해 쉽고 참신한 이름으로 제안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7월 중 심사위원회를 통해 ‘목적성, 적합성, 참신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구청 직원 대상 선호도 조사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구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되며,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전통시장상품권이 각 2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는 단순히 명칭을 바꾸는 것을 넘어, 도시 공간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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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절박한 경고, 초저출산·초고령화 한국사회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대한민국이 인구 소멸이라는 절박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위험수위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별 0.6명대 진입이 가시화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동시에 고령화 속도 또한 굉장히 빠른속도로 변화하며, 머지 않아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선 국가 존립의 위기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50년경에는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고, 국방력 약화와 지방 소멸은 물론, 연금 및 의료 재정의 파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초저출산과 초고령화라는 쌍둥이 문제는 한국 사회의 모든 부문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경제 활력 저하로 직결된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노동 공급을 위축시키고, 소비 시장의 규모를 축소시켜 잠재 성장률을 하락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서는 숙련 노동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인구 고령화는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