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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동구, 구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추진에 박차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 동구는 구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고 공직사회의 혁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민과 함께, 함께 성장하는 동구형 적극행정’ 비전을 바탕으로 2025년 적극행정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구청장이 주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소극행정의 예방 및 혁파 ▲주민 체감도 향상 ▲성과의 공유 및 확산이라는 4대 전략 아래, 총 13개 세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기획감사실을 전담부서로 지정, 실행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 ‘동구동락 지원반’ 신설… 찾아가는 적극행정 컨설팅 본격 가동

특히 올해는 적극행정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규정과 책임 사이에서 주저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사례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찾아가는 적극행정 컨설팅반 - 동구동락 지원반’을 신규 운영한다.

 

▷ 실패도 성과로… 도전을 격려하는 조직문화로 전환

동구는 도전 자체를 응원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과 중심’의 평가 관행에서 벗어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한 사례를 인정하기 위해, 올해는 ‘모범 실패사례’(혁신의지상) 2건을 신규 선정·포상할 계획이다.

 

▷ 지원제도 홍보 강화… “소신 있는 행정 펼칠 수 있도록 환경 조성”

공직자들이 안심하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면책제도, 사전컨설팅 제도 등의 내부 지원제도에 대한 홍보도 강화된다. 아울러,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여 공직 내부의 혁신 분위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부산 유일 장관상 수상

동구는 그간 적극행정 실천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2025년에는 부산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동구청장 “주민 삶을 바꾸는 공직문화, 현장에서 실현할 것”

김진홍 동구청장은 “적극행정은 공직사회의 책임과 자율을 기반으로 구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도구”라며, “작은 변화부터 체감할 수 있는 희망찬 동구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이 주저 없이 도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성과는 함께 나누는 따뜻한 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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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