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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담뱃값 인상, 새해부터 늘어난 금연결심


 
1일부터 담뱃값이 2000원 오르면서 "새해부터 담배를 끊겠다"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서울 서초구 금연클리닉에 다니는 박모(58)씨는 "하루에 한 갑씩 35년간 피워왔지만, 담뱃값이 오른다니 이번에 무조건 끊겠다"며 "지금 금연한 지 50여일째"라고 말했다. 직장인 박모(30)씨는 "부서 내에도 올해부터 금연하겠다는 사람이 5명"이라며 "이참에 모두들 작정하고 담배를 끊으려 한다"고 말했다.

해마다 새해 초에는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지만 올해는 담뱃값 대폭 인상과 겹치면서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었다.

경기 고양시에서 중형 마트를 운영하는 오모(52)씨는 "2004년 담뱃값이 500원 올랐을 때는 새해 초반에만 판매량이 떨어졌는데, 이번엔 분위기가 크게 다르다"면서 "앞으로 몇 달간은 담배를 찾는 손님이 뚝 끊길 것 같다"며 한숨을 지었다.

보건복지부는 실제로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올해 2월 중 금연 치료 비용을 건강보험 재정에서 일부 지원하고, 의료급여 수급자나 최저생계비 150% 이하의 저소득층에겐 치료 비용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류근혁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담뱃값을 확 올리고 금연 구역을 확대했으니, 43.7%인 국내 성인 남성 흡연율이 2020년엔 OECD 회원국 수준(29%)까지 떨어질 전망"이라면서 "담뱃갑 경고 그림 게재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반면 담배를 끊을 생각이 없는 흡연파들은 지난 31일 밤늦게까지 '담배 구매 전쟁'을 벌였다.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담뱃값이 오르기 몇 달 전부터 미리 담배를 사놓았다. 인천에 사는 취업 준비생 김광복(26)씨는 "담뱃값이 오르기 전 80갑을 미리 사놨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1일 오전 1시 30분쯤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말보로 레드 10갑(4만7000원)을 4만원에 팝니다'라는 글을 올리는 등 인터넷 거래도 등장했다.

새해부턴 전자담배나 엽연초(葉煙草)를 피우겠다는 흡연자도 늘고 있다. 대학생 김모(22)씨는 "홍대 앞에서 엽연초를 사서 피울 예정이다. 100개비에 1만원이라 일반 담배보다 2배 이상 싸다"고 말했다.

인터넷 쇼핑업체 11번가에 따르면 전자담배 매출 증가율은 올 7월엔 41%, 8월엔 44%였는데, 정부의 담뱃값 인상안이 발표된 지난 9월 132%로 급증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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