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정부, 한국수력원자력 정보유출에 24시간 비상태세 유지



한국수력원자력의 내부 자료를 유출한 범인이 원전 가동을 중단하라 요구한 시한이 오늘입니다.

정부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별다른 징후는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한수원 서울 본사와 고리-월성 등 4개 원전본부에 3개조로 비상상황반이 꾸려졌고 원전 건물과 발전소 주변도 해병대까지 동원돼 검문검색이 강화됐습니다.

청와대는 '사이버안보위기평가회의'를 여는 등 비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원전의 제어 시스템은 외부와 차단된 폐쇄망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원전 자체 안전이 위협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일부 원전 가동이 중지되더라도 예비전력이 1천만 Kw이상이라 크리스마스 전력 수급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합동 수사단은 지난 9일 원전에 대한 악성코드 공격에 중국 선양발 IP가 사용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IP추적을 피할 수 있는 가상사설인터넷망 VPN이 이용됐고, 명의를 도용해 2년 동안 요금을 지불한 것으로 미루어 장기간에 걸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선양은 북한 정찰총국 해커들이 대남 사이버 공격을 수행해 온 거점인 만큼 정부는 이번 사건을 북한이 저질렀을 가능성도 배재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