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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앱 ‘포잉꾼’ 출시, 소상공인 점포 반겨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 점포에 포인트를 만들어주고 소비자에게 이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앱 '포잉꾼'이 출시되었다.

포잉꾼은 ‘포인트를 사냥하는 사냥꾼’이라는 의미다. 소비자가 포잉꾼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포잉꾼 가맹점에서 이를 통해 결제하면 결제할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포잉꾼 가맹점에서 단돈 100원이라도 즉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우리끼리 전인호 본부장은 “자영업자 폐업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자체적으로 포인트 적립, 앱 운영 등 능력을 갖춘 대형 브랜드 점포와의 마케팅 경쟁에서 열세이기 때문”이라며 “SNS 활용능력이 부족한 전통시장 상인, 독립점포주들이 포잉꾼에 가입만 하면 쉽게 포인트 제도를 운영할 수 있고 소비자도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잉꾼은 적립된 포인트를 즉시 사용하기 어렵다는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반으로 결제, 포인트 적립, 선물 제공 등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한 새로운 포인트 지급 결제 시스템이다.

소비자는 지역별, 업종별로 포잉꾼 가맹점을 검색할 수 있어 내 주변 점포가 아니더라도 어느 지역 점포든 맞춤 검색을 할 수 있다.

포잉꾼 가맹점포주에게는 포잉꾼 홈페이지 내에 별도의 관리 페이지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가맹점포주가 자신의 점포의 매출액, 포인트 제공 내역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로 결제해도 다시 포인트가 적립되며, 가족, 친구에게 포인트를 선물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운이 좋으면 포잉꾼 가맹점포가 실시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적립된 포인트에 유효기간이 없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우리끼리 전인호 본부장은 “우리나라 자영업을 활성화시키는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가 ‘포인트 제도’”라며 “포잉꾼가맹점을 적극적으로 늘려 자영업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잉꾼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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