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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개소, “우주와 산림을 연결하는 중추기관으로 첫걸음”

2025년 농림위성 발사, 전국 산림 매일 관측하여 정밀 디지털 산림관리 체계 견인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25년 농림위성 발사를 앞두고 9일,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하여 진선미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이수희 강동구 구청장의 현장 축사가 있었고, 국회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과 여당간사인 정희용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가 있었다.

 

더불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장과 산림·임업 단체장, 5개 국가 위성센터장 등 약 12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위성센터의 건립 경과보고와 주요 시설 관람이 이어졌다.

 

농림위성은 산림의 식생 변화를 관측하는 데 최적화된 위성으로, 3일이면 한반도 산림을 관측할 수 있다. 산림위성센터는 이러한 농림위성 정보의 체계적인 활용을 위한 전담 연구기관으로,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자리 잡고 있다.

 

산림위성센터는 14명의 위성 및 산림 전문가가 농림위성 데이터를 수신·처리·분석·배포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산림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국정 현안인 산림재난방지와 광역 산림자원관리, 산림생태계 보전 및 건강성 평가, 국제산림협력 분야에서 활용될 총 27종의 농림위성 산출물을 생산하여 2026년 상반기에 대국민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산림위성센터는 위성정보를 활용하여 ▲산림관리의 효율성과 정밀성을 높이는 디지털 정밀산림정보 구축, ▲국민 생명과 산림을 보호하는 산림재해 대응력 강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 이상현상 신속 탐지 및 정교한 개화·단풍 시기 예측, ▲산림 현장과 유사한 디지털 산림 구현으로 정밀임업 구현, ▲첨단 농림위성 정보와 활용 기술을 매개로 한 국제산림협력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위성센터는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공공목조 건축물이다. 특히 국산목재 사용률이 73% 이상이며, 2022년 경북·강원 산불피해 소나무가 건축 부재로 사용됐다. 이 목조건물은 약 30톤(C)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자동차 74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에 달한다. 이처럼 산림위성센터는 산불피해목의 활용성과 목조건축의 탄소저장 기능을 잘 보여주는 상징물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농림위성을 통해 수집되는 모든 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하여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산림사업이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산림위성센터가 산림과학의 미래성장동력이자 국가의 디지털 산림관리를 이끄는 게임 체인저가 되도록 꼼꼼하게 미래를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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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한파 대비 현장 점검… 전국 최초 편의점을 활용한 한파 쉼터 운영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월 10일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에 위치한 GS25 편의점을 찾아 한파쉼터의 운영 현황과 실효성을 점검했다. 도내 한파쉼터는 총 1,692개소로 이 중 노인시설 834곳,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137곳, 보건소 50곳, 주민센터 159곳, 편의점 469곳, 기타 43곳으로 구성된다. - 특히, 도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중심의 쉼터에 편의점까지 추가 지정해 도민이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도는 11월 15일부터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에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으며, 10월 1일부터는 사전 대비기간을 운영하여 한파쉼터 점검과 추가 지정 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김 지사는 한파쉼터임을 알 수 있는 푯말이 도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에 설치되어 있는지, 그리고 편의점 내 실내 온도 등을 점검하며 현장 실태를 꼼꼼히 살폈으며, 실제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배달 근로자 등을 만나 불편함이 없는지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