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충남

‘충남 김’ 태국 시장서 훨훨

전형식 정무부지사, 태국 국제식품박람회서 1000만 달러 협약 성과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기자 |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동남아시아 태국 시장에서 1000만 달러의 ‘충남 김’ 수출 성과를 거뒀다.

 

4일 도에 따르면 ㈜갓바위, ㈜대천김 업체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2024 태국 국제식품박람회(THAIFEX)’에서 각각 500만달러씩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바다의 반도체로 불리는 충남 김은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도내 수산식품 기업의 수출실적을 취합하면 성과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 부지사는 이 기간 수산식품 기업의 박람회 참가 지원과 함께 △수산물 전시 및 홍보 △현지 바이어 정보 공유 △수출상담 등 도내 업체의 수출 개척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도내 기업으로부터 김(원초)을 수입해 김 가공식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현지 유통가공업체를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고, 태국 수산물 유통과 소비현황을 점검했다.

 

태국은 충남 수산물 수출 4위 국가(27.4%)로 신흥 김 수출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을 스낵형태로 즐기는 태국은 주로 국내에서 마른김을 수입해 가공 후 전 세계에 판매한다.

 

도는 이를 주목해 도내 수산기업의 제품개발 지원, 박람회 참가 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 부지사는 “태국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관문으로 그 중요성이 특히 더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수출박람회를 통해 ‘충남 김’이 한국을 넘어 세계를 점령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수산물 수출 첫 2억 달러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미국·중국·일본 주요 3국에 집중돼 있는 수산물 수출 구조를 탈피하고 시장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서울고법 "뉴진스 독자 활동 불가"…전속계약 효력 유지 결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전영준 기자 | 서울고등법원이 걸그룹 뉴진스(NJZ)의 독자 활동을 제한한 1심 결정을 그대로 유지했다. 법원은 뉴진스 측의 항고를 기각하며, 기존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민사25-2부(재판장 황병하 부장판사)는 17일 뉴진스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한 항고심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전속계약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1심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고심에서도 이 같은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 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부당하게 감사하고 해임한 점, 그룹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뢰 파탄을 주장했다. 또 장기적인 활동 공백으로 인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민 전 대표의 해임과 감사가 전속계약의 직접적인 위반 사항은 아니며, 계약서에 민 전 대표의 역할을 보장하는 조항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지배하려는 과정에서 기존 통합 구조의 근간을 무너뜨렸다"고 판단했다.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