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현대·기아차 "신용카드 안 받겠다"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신한과 삼성, KB국민카드 등 다섯개 신용카드사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 
 
현대자동차가 신한과 삼성, KB국민, 하나, 롯데 등 5개 카드사에 공문을 보내 "10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기아차도 이들 카드사와 11일부터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카드사들은 연매출 5백억 원이 넘는 대형가맹점의 수수료를 인상한다면서, 자동차 업계에 현재 1.8%대의 수수료를 1.9%대로 올린다고 통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상 근거가 무엇인지 설명해달라고 카드사에 요구했지만 들을 수 없었다"며 계약 해지 이유를 설명했다. 
 
5개 카드사 외에 BC카드와 NH농협, 현대, 시티 카드와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드업계는 법이 정한 기준에 따라 적정한 수수료율을 계산해 안내했다며, 원가 공개 수준의 자료 요구는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카드사의 '큰 손님'인 현대기아차가 계약 해지라는 초강수를 두자, 대형 마트와 통신사, 항공사 등 다른 대형가맹점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수수료 갈등이 실제 소비자 불편으로 번질 경우 현대차와 카드사 모두 타격인 만큼, 업계에선 극단적인 상황보다는 오는 10일 마감 시한 전에 절충점을 찾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청도군 전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나서...농가에 큰 힘 보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청도군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전 공무원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가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실질적인 영농 지원을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로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봄철 농번기 복숭아 적과 등으로 바쁜 농촌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참여 범위를 넓히기 위해,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 군의회 전 직원들은 1/3씩 조별 편성하여 순환 방식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같은 체계적인 일손지원 시스템과 함께 작업 도구, 중식, 간식 등을 직접 준비하여 농가의 실질적 부담 경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공무원뿐만 아니라 아진산업, 자원봉사센터, 대학교 학생 등 민간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일손돕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생 분위기가 지역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으로 점차 확산되면서 일손돕기는 청도군 전체가 함께하는 농촌지원 체계로 자리잡고 있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들로부터 "인건비는 계속 오르고, 일손은 부족해 큰 걱정이었는데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어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는 감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