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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오늘의차트] 임창정·로이킴에 황치열 가세…가을차트 뜨겁다

사진=nhemg

댄스곡이 물러나고 감성발라드곡이 찾아왔다. 10월의 차트는 가을 감성으로 물들었다발라드의 황제 임창정부터로이킴황치열이 차례로 가세하면서 차트는 더욱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임창정은 지난 19일 발매한 14번째 정규앨범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의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멜론지니네이버 뮤직올레뮤직몽키등 실시간차트에서 1(101일 오전 9시 기준)를 기록 중이다발매 직후부터 이어져왔던 기록이다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로이킴은 지난 18일 발매한 싱글 우리 그만하자로 가온차트 디지털종합다운로드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엠넷뮤직 등 차트에서 임창정의 뒤를 바짝 뒤쫓는 상위권 성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

황치열이 발표한 tvN <미스터 션샤인> OST  ‘어찌 잊으오는 벅스소리바다 등 2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무려 7개 차트에서 올킬 중이었던 임창정의 독주를 막고 차지한 자리라는 점에서 더 유의미하다황치열은 그간 <구르미 그린 달빛>, <군주>, <화유기등 인기 드라마 OST를 불러 큰 사랑을 받았다황치열 특유의 호소력 깊은 목소리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CJ ENM

발라드의 기세는 한동안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감성 발라드의 1인자 이소라가 2016년 이후 약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있다오는 2일 베일을 벗는 새 싱글 ‘October Lover(Feat. 로이킴)’은 발매 소식과 함께 연일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나이 답지 않은 감성으로이미 차트를 점령 중인 로이킴과 입을 맞췄고 오랜 작업으로 이소라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정지찬이 또 한 번 작사·작곡에 나섰다

특히 이소라의 이번 싱글은 뮤직 크리에이티브 그룹 스페이스오디티와 함께하는 시월에 하늘이라는 이름의 특별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많은 것들이 변해가도 언제나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하늘이라는 노래의 주제에 집중기존 뮤직비디오 방식에서 한층 더 나아가 다양한 사람들이 촬영한 시월에 하늘을 릴레이로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에르타알레

이밖에도 노력’, ‘올 오브 마이 라이프(All of my life)’, ‘이럴 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등 발라드로 일찍이 차트 1위를 맛본 박원이 오늘(1신보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아이유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10월 새 앨범 발표를 계획 중이다걸그룹 씨스타 출신의 소유 또한 솔로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두 번째 싱글 음반을 준비 하고 있다

신보뿐만 아니라 기존에 사랑 받았던 곡들이 차트 재진입을 하는 역주행’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로이킴이 지난 2월에 발표한 그때 헤어지면 돼’의 순위가 급상승했고 지난해 먼데이키즈와 아이유가 각각 발표한 가을안부’, ‘가을아침’, ‘밤편지’ 등이 또 한 번 인기 몰이 중이다한반도를 뒤덮었던 기록적 폭염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쌀쌀한 바람이 계속되는 요즘, 10월의 음원 차트가 가을=발라드라는 공식을 또 한 번 증명하고 있다.



Editor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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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공급망 실사 지침 강화에 따른 국내 기업 ESG 경영 비상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지침 강화 움직임이 국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비상등을 켰다. 기존 대기업 위주였던 규제 적용 범위가 중견기업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국내 기업들은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리스크 관리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있다. 이는 단순히 법규 준수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평판에 직결되는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EU 이사회는 지난 10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협상안을 승인하며 공급망 내 인권 및 환경 실사 의무화를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이 지침은 기업이 자체 운영뿐 아니라 자회사 및 협력업체를 포함한 공급망 전반에서 인권 침해와 환경 파괴를 예방, 식별, 완화하며 보고하도록 의무화한다. 특히,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뿐만 아니라 고위험 산업군에 속하는 중소·중견기업까지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어 국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한 준비가 시급하다. 특히 중견기업의 경우 ESG 전담 조직이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복잡한 EU의 실사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