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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악플→응원으로 바꾼 박환희의 진심

 

숨길 것도 없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고백이다배우가 아닌 싱글맘으로서의 박환희 고백이 대중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그의 SNS를 꽉 채웠던 무분별한 악플은 금세 응원의 글로 넘쳐났다

박환희는 지난 8일 SNS를 통해서 해킹 사실을 밝혔다박환희는 요즘 가만히가마니처럼 가만히 있는데 별 일이 다 생기네요가만히 있으니 더 생기는 건가 싶기도 하고” 라며 불편한 심경을 고백했다해킹 소식과 함께 박환희의 글이 퍼지자일부 악플러들이 무분별한 댓글을 게재했다박환희의 결혼 후에도 아이의 존재를 숨겼다는 근거 없는 루머가 특히 주를 이었다


 

KBS2 <태양의 후예> 스틸컷
 

1990년생 박환희는 2011년 래퍼 바스코와 결혼한 후 아들을 낳은 바 있다하지만 2012년 12월 이혼했고아들은 바스코가 맡아 양육했다이후 박환희는 2015년 KBS2 <후아유학교 2015>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바스코는 2015년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박환희가 주목 받기 시작한 건 KBS2 <태양의 후예>에서 간호사 역할을 맡았을 때였다그 당시에 박환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동시에 바스코 전 부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기도그럼에도 박환희는 SBS <질투의 화신>, MBC <왕은 사랑한다>, 최근 종영한 KBS2 <너도 인간이니?>에서 꾸준히 발탁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가 배우로서 발자취를 남길 때마다 이혼과 아이라는 타이틀이 질기게 따라붙고 있다아직 어린 신인배우로서는 어떤 타이틀이 족쇄가 되는 것이 달갑지 않을 수도 있다하지만 박환희는 그 때마다 당당했다숨기지 않았고가족을 향하는 악플에 대해서는 오히려 강경하게 대응했다그가 SNS 해킹 사실과 함께 왜 아들의 얼굴까지 함께 공개했는지 그 속사정을 전부 헤아릴 수 없겠지만 대중들에게또 아들에게 당당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 만큼은 진솔하게 전달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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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엄 의원은 폐점이 주민 불편과 지역 상권 침체, 특히 여성 노동자의 생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노동자·입점 상인 간담회 개최 ▲폐점 일정·후속 대책의 투명 공개 ▲임금·사회보험 등 노동자 권리보호 ▲향후 부지 활용시 공공성 확보 등 구청장의 주민과의 직접 소통과 행정 책임을 강조했다. 한편,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세출예산은 집행부가 제출한 201억6,518만원 중 19억9,221만원을 감액하고, 18억8,501만원을 증액하여, 최종 200억5,798만원으로 의결됐다. 이로써 2025년 금천구 전체 예산은 본예산 7,649억2,705만